올해 치협 살림이 65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특히 치협은 예산 동결을 기조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면서도 불법의료광고 근절 등 회원의 민심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회무를 선택‧집중해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제7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출석 대의원 187명 중 찬성 169명, 반대 9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올해 치협 예산은 65억4651만 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63억 원 대비 약 3.9% 인상된 수준이다. 다만, 이 가운데 필수 사업이나 이동형 파노라마 검진 차량 제작비와 같은 일시 사업을 제외하면 사실상 올해 각 상설위원회 예산은 동결 또는 축소했다는 것이 치협의 설명이다. 이를 활용해 올해 치협은 불법치과의료광고를 근절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등 회원의 권익을 수호할 수 있는 여러 정책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강화할 전망이다. 또 적정 수가 보상 방안 마련, 급여 기준 개선 등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초고령사회 대응의 경우 통합돌봄법 내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를 정립하고 장기요양기관 내 구강 건강
치협에서 지출되는 법률 비용의 상당수가 치과계 내부 법적 다툼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내부적으로 조정,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감사단의 지적이 나왔다. 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2024회계연도 회무 보고 및 결산 보고, 감사 보고가 이어졌다. 먼저 감사 총평에 나선 김기훈 감사는 치협의 법률비용 지출과 관련 “법률비용 지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작년 감사보고서에도 언급했듯이 치과계 내부의 법적 다툼은 내부적으로 조정,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더불어 집행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지 않도록 업무수행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감사단은 지난 2019년 감사보고서에서 법률 비용 지출에 있어 외부와의 분쟁보다 치과계 내부 간 법적 다툼으로 인한 법률 비용 지출이 상당량을 차지하는 점을 우려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기훈 감사는 2019년 감사보고서 일부를 인용하며 “5년이나 흘렀지만, 지금 상황을 바라본다면 2024회계연도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
전국 치과의사들이 치협 창립 100주년을 넘어 치과계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이 지난 4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의 치과의사 윤리강령 낭독과 박종호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박종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치협의 지난 한 해 동안의 회무 활동과 예산 집행을 평가하고 전국 치과의사 회원들의 민의 전달과 함께 치과계 미래도 설계하는 의미 깊은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거 관리 규정, 감사 규정 개정 등 치협의 발전을 도모하는 안건과 불법 행위 척결, 보험 적용 확대 및 수가 정상화 등의 내용을 담은 103건의 일반의안과 정관 개정안이 상정돼 있다”며 “치협이 보다 민주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회원들의 권익이 더욱 반영돼 치과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지 여부를 합리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강조했다. # 6.3 대선에 치과계 현안 반영 최선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은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00주년 기념식과 학술대회, 치과의료기기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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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의 미래 100년을 이끌 청사진이 제시됐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가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가운데 첫날에는 치의학 교육 혁신, 치과의사 역량 제고, 정책 환경 개선, 산업 전략 강화 등 치과계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제6강의실에서 열린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세션에서는 그렉 채드윅(Greg Chadwick) FDI(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이 국제 치의학교육협회(International Dental Education Association) 설립을 통한 교육 국제화의 필요성을 최상단에 올렸다. 채드윅 회장은 “치의학 교육 분야에 있어 전 세계가 소통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시급하다”며 “그동안 지역 단위의 협력체는 있었지만, 전 지구적 차원에서 치의학 교육의 방향과 평가 체계를 논의할 전담 기구는 부재했다. 공유 가능한 커리큘럼, 평가 체계, 임상 교육 전략에 대한 국제 논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세션에서는 ▲국제 협력(Guang Hong 일본 도호쿠치대 부학장) ▲산학 연계(Zhuoqun Yan UPCERA 회장) ▲AI 기반 교육 혁신(김홍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글로벌 정보 인프라 구축(권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소외 계층을 향한 온정 나눔은 이어졌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가운데 '스타워즈 501군단 기부금 전달식'이 13일 전시장 내 이벤트 존에서 진행됐다. 스타워즈 501군단 한국지부는 치협으로부터 받은 300만 원의 출연금을 전액 스마일재단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치과 치료가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 외에도 이날 현장에서는 스타워즈 대표 OST와 함께 스타워즈 501군단이 퍼레이드를 시작하며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들은 전시장을 크게 한 바퀴 돌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스타워즈 501군단은 아나운서 안내 방송에 맞춰 미리 마련된 무대에 올라 참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유명 캐릭터들의 깜짝 등장에 참관객들은 사진을 남기기 위해 줄지어 서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박태근 협회장은 "100주년을 맞이해 이렇게 뜻깊은 기부금 전달식을 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은 돈이 없어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며 "오늘 여러분들이 전달해 준
치과계의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12일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일환으로 열린 NDA(National Dental Association) 포럼에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을 비롯한 미국·대만·중국 등 12개국 대표단이 참석해 고령화 시대 치과의료정책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NDA 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의제는 향후 우리나라 치과계 정책 개발에도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국 측은 건강보험 틀니·임플란트 제도를 소개하며 고령자 구강건강 관리에서 국가 정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민정 치협 국제담당 부회장은 “2012년부터 정부와 협력해 틀니 급여화를 이뤄냈고, 2023년에는 3억 달러 규모의 고령자 보험 확충 논의도 국회에서 이뤄졌다”며 “특히 고령화 연구, 시니어 교육, 조기 예방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노인 구강건강 체계를 구축하고, 진단 기술, 3D 프린팅 보철, 맞춤형 진료 확대 등을 통해 세계 치과계와 지식을 공유하며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지난 1925년 일제의 압정을 딛고 우리 민족의 구강보건을 지키고자 창립된 치협. 그 역사를 기리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일제강점기 시대상을 되돌아보고 역사 인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13일 열린 가운데, 12일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탐방 행사가 진행됐다. 탐방에는 대전지부의 허익강 국제교류협력위원장 등 여러 회원이 참가했다. 특히 대만도원치과의사회 회원 십여 명이 동행했다. 이날 탐방단은 인천시민애집, 제물포구락부 등 인천 차이나타운 일대 역사 유적지와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체험했다. 루 영광 대만도원치과의사회 책임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영광”이라며 “대만으로 돌아가면 참가하지 못한 다른 동료들에게 치협과 대전지부의 따뜻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허익강 위원장은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해 기쁘고, 양국 치과계 관계가 지금보다 진일보할 수 있도록 대전지부가 가교역할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인천 송도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말 인천을 찾은 전국의 회원들에게는 거리 따위는 문제가 아니었다. 풍성한 강의와 볼거리가 넘치는 행사장이 행사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가 지난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 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 등록자수는 사전등록 6200여 명, 현장 등록 800여 명 등 총 7000명 이상이었으며, 3일간 행사장을 찾은 연인원수는 최종 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오전 11시 전시장 앞에서 진행된 행사 개막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치협 100주년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 허영구 KDX 2025 조직위원장, 그렉 채드윅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춘 핀 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회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을 비롯해 중국·홍콩·베트남 등 10개국 대표가 참여했다. 테이프커팅식 후 귀빈들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100주년 행사)에 참가한 수천 명 치과인들의 관심 속 경품 1등 ‘렉서스 UX 300h’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13일) 2차 경품 추첨이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허영구 KDX 2025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특히 오정태 개그맨이 사회로 나선 가운데 퀴즈 시간이 마련됐으며, 퀴즈를 맞춘 치과 원장들이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경품 행사는 행사장 내 수용 인원수를 넘어, 현장 외부에 비치된 모니터를 통해 경품 추첨을 지켜보는 이들로 가득할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 이 가운데, 모두의 관심이 쏟아진 1등 경품 ‘렉서스 UX 300h’의 주인공은 최원동 원장(굿모닝치과의원)에게 돌아갔다. 최원동 원장은 “항상 행사에 참가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경품을 받아 너무 좋다. 주변 지인들에게 한 턱 내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울러 이날 구강스캐너 I-900 ▲유니트체어 T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에 몰려든 구름 같은 인파에 치협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임원진 모두가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치협과 치산협의 치과전문지 대상 기자간담회가 지난 13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 안제모 치산협 회장, 허영구 KDX 2025 조직위원장 등을 비롯해 양 단체 임원진이 참석했다. 13일 오전 집계 결과 이번 행사 사전등록 인원은 6200여 명, 현장등록 인원 800여 명을 더해 총 7000명을 넘어서는 회원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회원들이 몰린 일요일은 강의장과 전시장 모두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태근 협회장은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할 때 이 넓은 공간을 어떻게 채울까 고민했는데, 오늘 전시장을 둘러보니 입추의 여지가 없어 발끝에서 전율을 느꼈다.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참석해준 회원, 치산협 회원사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특히, 이번 행사 전시부분을 전적으로 맡아 준 치산협의 안제모 회장과 허영구 부회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올해 70주년을 맞는 신흥의 이용익 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