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로 2조 3천억원…"“자연재해로 피해심각"“막을 수 있었는데 인재에 가깝다" 등 자연이 훼손되는 것에 대한 피해를 강조하는 언론사의 제목이 다양하다.여름 장마철만되면 연중행사로 우리들을 괴롭게 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이러한 재해를 막기위한 방편으로 난개발을 막고 산림을 보호하며 치수관리을 잘 해 항상 재난으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며 더욱 중요한 것은 정확한 일기예보를 통해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세계의 허파라고 하는 아마존의 밀림이 황폐화 돼 가면서 여러학자들이 다각도로 연구를 하지만 설득력 있는 수치를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대기오염에 휩싸이며 인간의 비참한 죽음을 예고할 뿐이다.그렇다면 우리 치과계에서는 이런 태풍피해가 없는지? 있다면 어느정도이며 경제적 손실은 얼마나 될까?이것 또한 따질 수가 없는 무한의 가치일 것이다.치아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인간의 평균수명 늘리기를 경쟁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을 보면 치아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만 간다.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연은 우리 치과계에서는 무엇일까?바로 부모님께서 주신 자연치아일 것이다.아무리 좋은 방법, 고가의 재료, 최신의 기술을 이용하더라도
‘어떤 사람을 도둑이라고 부르면 그 사람은 도둑질을 하게 되어 있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재미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속담이지만 섬뜩하게 와 닿는 무엇인가가 분명 있을 것이다. 어떤 직업에 오명을 씌우면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결국 그 오명에 맞는 행위를 하게 되어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흥미롭게도 맞아떨어지는 것이 우리 사회에는 ‘의사는 허가받은 도둑’이란 새삼스럽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반인보다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기 마련인데 그런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조금만 있어도 과도한 비난을 받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이런 사회적 분위기는 점차 확대되어 치과의사란 직업의 존엄성을 침해받는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이 작금의 현실이 되어 있다. 문제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법과 제도에 반영되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법과 제도에 반영되는 것은 이런 대중들의 여론을 공식적 사실임을 인정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몇 달 전 MBC PD수첩에 A치과라고 소개된 치과가 등장했었다. 그 치과의 원장은 기구의 소독은 차치하고 담배를 피우다가 손도 씻지 않고 환자를 진료하는 등 엽기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장면
법치의학 법의학의 학문적 퓨전 내용을 한자어의 해자(解字), 풀이로 보면 그 뜻을 잘 이해할 수 있고 흥미롭다. 해태(懈怠) 또는 해치(??)라는 동물은 용(龍) 봉황(鳳凰) 기린(麒麟)들과 더불어 옛 중국인들이 만든 상상 속의 동물이다. 기린은 후에 아프리카에서 실물이 발견되었지만 해태는 대체로 사자와 비슷하나 몸은 비늘 비슷한 피부로 덮여 있고 이마에는 큰 뿔이 있으며 물속에서도 살고 불을 먹는다. 이러한 연유로 조선 초기 한양 지금의 서울에 수도를 이전 한 후 도성에 화재가 빈발하자 그 원인이 풍수지리적으로 해석하여 목멱산 즉 남산이 불(火)산이기 때문에 불이 난다고 하여 이를 막기 위해 남산을 바라보고 있는 광화문 앞에 해태상을 배치하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해태는 중국문헌인 이물지(異物志)에 나오는 동물로 동북변방에 있는 짐승이며 성품이 충직하여 사람이 다투는 것을 보면 이마에 달린 뿔로 거짓을 말하는 사람을 가려내어 받아 버리는 영물(靈物) 이기도 하다.우리나라에서는 대사헌의 흉매에 가식(加飾) 되기도 하였고 화재를 비롯한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神獸)로 여겨 궁궐 등에 장식되기도 하였다. 요즈음 검찰청 마당에 가보면 돌진하는 듯한 해태상을 볼 수
본인은 박정희 전(前)대통령 시절 육 여사의 서거로 영부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던 박근혜 전(前)한나라당 대표와 박근영, 박지만 제씨의 치과주치의를 1974년부터 1979년까지 5년간 담당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 전두환 전(前)대통령 및 영부인을 비롯해 가족들의 치과주치의를 1980년부터 1983년 12월까지 끝내고 개인 병원을 개원해 지금까지 개업의사의 길을 걸어왔다. 그래서인지 금번 김대중 전(前)대통령이 후진타오 중국주석의 주치의로부터 진료를 받았다는 기사를 읽고 좀 야릇한 느낌 속으로 빠져들어 갔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일국의 대통령이었던 분이 꼭 중국의 명의(?)로부터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었을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과거 내가 보고 들어왔던 한국 대통령들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의료진 이외의 다른 나라 명의(?)로부터 진료를 받았다는 이야기나 소문을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더 한국 의료진의 실력은 세계적으로 최상이라는 평판이 있고, 그래서 오히려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고 있는 현실이며 꼭 한국에 진료차 오고 싶어 하는 추세다. 물론 대통령하셨던 분이 외국의 명의(?)를 고국 땅에서 진료를 받는 일이 도덕적으로 잘 못되었다거
우리나라 장애인에 대한 치과진료가 사각지대에 머물고 있는 현주소가 밝혀졌다. 백원우 의원이 보건복지부로 부터 전달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시설은 불과 204군데 밖에 안된다. 이 가운데 중증장애인을 치료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곳은 불과 54군데 밖에 안돼 장애인에 대한 치과진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 등록된 우리나라 장애인은 현재 1백78만 여명으로 집계돼 있다. 그러나 등록돼 있지 않은 장애인도 상당수 있어 정확한 수를 집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00년도에 1백50여만명이던 장애인 수가 올해는 1백78만명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장애인단체에서는 유엔의 기준을 들어 족히 4백80만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유엔 기준은 각 나라마다 상황과 기준이 각기 다르지만 전체 인구의 10% 정도가 장애인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만일 등록되지 않은 장애인들이 이 정도라면 이들에 대한 정부의 의료지원 혜택은 후진국 수준이 아닐 수 없다. 더우기 치과진료 시설이 고작 이 정도 가지고는 장애인을 우대하는 나라라고 할 수 없다. 문제는 이러한 정부 지원의 사각지
치주질환 이환치의 예후 스펙트럼을 결정하는 임상적 지표 (parameters) 회생불능 예후불량 관찰요망 예후양호 건전치아 치아요소 # 치아동요도 수직동요, 수평동요>2mm, 수평동요<2mm, 수평동요
지금 살아있는 모든이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은 ‘시간’이라고 성공한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한다. 지금 부자가 아닌 사람도,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시간이란 자산을 잘 활용하면 부자가 될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웬 생뚱맞은 소리냐 할 지 모르지만 정말이지 진실이라 확신한다. 사십대중반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라도 이 엄청난 진실을 발견한데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 하여 요즘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시간’이란 화두를 부여잡고 용맹정진(?) 중이다. 사람과 사람을 구분짓는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생각’의 차이라고 한다. 현재 한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총합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순간순간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부자가 되기도 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도 한다. 삶이 대단해 보이지만 그 끝은 죽음이다. 자칫 허망하다할 수도 있지만 누에가 자기 몸의 진액으로 고치를 만들듯 사람도 그 끝자락에 생각의 고치가 유산으로 남으니 절대 허망치 않다. 시간의 합과 생각의 합은 가치적으로 동일하다.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살고 싶어했던 날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들에게 그토록 소중한 ‘오늘’ 오늘을 무슨 생각을 하며 살
건축물을 바라보는 시각도 여러 가지가 있다.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건물의 지상 구조물의 실용적인 공간 구조 안팎의 형태를 중심으로 시선을 보내나 건축 전문가들은 지면, 주춧돌의 배열과 배선 도면을 머리에 그리면서 보는 편이라고 한다.의학, 치의학에서 기초학문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다면 임상의사로서 보다 격조 높은 전문인이고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또 하나의 건축물에 대한 시각이 있다. 건물의 지붕(roof)을 바라보는 눈이다.평상시에는 별로 염두에 두지 않고 소홀히 지나쳐 버릴 수도 있으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말할 것도 없이 지붕의 보호 없이는 건물전체가 수난을 겪게 됨을 피할 수 없다. 어떻게 보면 주춧돌부터 기둥 모두가 천정을 받쳐주고 지붕을 지탱해 온전한 건축물이 구성되고 있어 지붕의 상태로 그 건물의 평가 핵심이 된다고 할 수 있다.치의학이라는 건축물에서 사회치의학을 구성하는 구강보건학, 예방치과학과 더불어 법치의학은 마치 지붕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고 싶다. 임상치의학의 보호 육성 발전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사회치의학은 평소에 소홀히 여겨지는 경향이 농후하다. 보다 식견
우리나라 치과의료기기산업이 2015년까지 세계 6위로 도약해야 한다는 매우 고무적인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국무총리실 산하 의료산업 발전기획단 의료 R&D팀 소속 치과분야 전문위원회 워킹그룹에서 연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세계 12위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치과의료기기산업을 2010년에는 9위로 끌어 올린 다음 2015년에는 세계 6위의 치과의료기기 강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치과의료기기산업이 세계 6위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치과의료산업발전법을 제정하고 국가중앙치과산업진흥원이 설립돼야 하며 의료기자재 인허가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규격 표준화를 마련하는 등 치과산업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치과 임프란트 재료 개선 개발과 구강악안면 재생조직 및 치아재생 기술을 개발하고 치과용 골대체재와 생체재료 신소재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이런 식으로 치과산업이 선진화될 경우 해외유치 환자 수는 급증할 것이며 우리나라 제품의 경쟁력 확보로 인해 세계 유수 제품들과 견줄 수 있게 된다. 일부 제품들은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세계 치과계 시장을 선점할 수도 있을 것이
인생을 전·후반 경기로 나누면난 벌써 후반전에 접어들었고후반전 실점은 만회가 더 힘들다 어떤 모임에 참석을 하든지 그 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를 만납니다. 그곳에 모인 많은 사람들 중에 누가 리더인지 판단하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그들의 판단력과 설득력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이 그런 차별성을 나타내는지를 고민하다 그것은 카리스마의 차이라 결론지었습니다. 그런 카리스마가 부족한 나는 리더로서 부적한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때쯤 어느 신문의 칼럼에서 리더십에 관한 글을 읽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정확하게 옮길 수는 없지만 대략 기억해보면 어느 재벌그룹의 부회장이 리더십에 관한 유명 저술가인 피터 트러커에게 전화를 걸어 리더십에 관해 질문을 했습니다. 리더로서 카리스마를 어떻게 하면 계발할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피터 트러거는 리더십과 카리스마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설명하기를 리더십은 올바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할 줄 알아야 하고 그 목표를 끊임없이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글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한 리더의 상은
<1488호에 이어 계속> 미국의 의료 보험은 고령자, 극빈민자, 장애인, 미혼모 등과 같이 국가에서 보호대상에 속하는 사람에게만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의 의료보험이 있고 대부분은 사보험으로, 이 보험은 의료 인력에 대한 Doctor"s fee(의사진료비)와 약값이 따로 매겨져 있다. 그래서 보험의 Coverage가 매우 큰 차이를 보여서, 정작 입원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본인이 병원에 가서 상담을 통해 내 보험으로 어디까지 커버 되는지 알아봐야 할 정도다. 물론 응급인 경우는 대부분 다 커버된다. 그래서 큰 수술을 해도 병원에 우리나라처럼 한달씩 입원하는 경우는 드물다. 최소한의 수술 회복 기간(경우가 틀리긴 하나 4~5일 정도) 입원한 후 통원 치료한다. 이때 의사에게 지불되는 비용과 약값, 간호사비, 입원 병상사용료 등이 다 구분되어 의료보험 회사에 청구되고 본인 부담금은 거의 없다. 그러나 보험에서 커버하는 부분이 외에 내가 더 업그레이드된 진료나 병원 입원 (이때는 대게 2차 의료기관으로 이송된다.) 간호사, 간병인 사용등도 보험에서 지불될 수 있고 (부가적 의료보험을 또 가입하고 있는 경우는 집에서 통원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