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과 악어새플래닛㈜이 발달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새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스마일재단과 악어새플래닛㈜은 지난 10일 서울 노원구 발달장애인 복지시설 ‘다운복지관’을 방문해, 비건 치약 ‘클로브덴(CloveDen)’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악어새플래닛㈜의 전속 모델인 배우 전혜빈 씨가 직접 참여해, 시설에서 재활 활동에 참여 중인 발달장애인들과 교감하며 온정을 나눴다. 스마일재단과 악어새플래닛㈜은 ‘2023 장애인 구강관리용품 및 구강교육키트지원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측이 방문한 ‘다운복지관’은 다운증후군 가정이 만든 사회복지법인 ‘다운회’의 산하 기관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시설은 100% 발달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며 치료, 교육, 사회심리, 직업재활, 재가복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악어새플래닛㈜이 전달한 ‘클로브덴’은 치과의사인 유재현 대표가 개발한 비건 치약이다. 클로브덴은 100% 자연 유래 비건 성분으로 만들어진 구강 케어 치약으로, 티트리와 클로브 오일 성분을
치조제보존술 시행 시 협측골 결손부가 존재할 때 Collagen matrix가 차폐막 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성태·조영단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연구팀의 ‘Effectiveness of a collagen matrix seal and xenograft in alveolar ridge preservation: an experimental study in dogs’란 제목의 논문이 저널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이 저널은 Nature 자매지로 평가 받는다. 앞선 연구에서는 발치 후 협측골 결손부가 존재하는 발치와에 치조제보존술을 시행하면서 골이식과 함께 협측에 차폐막을 적용하는 것이 치조제 형태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골이식재와 함께 협측에 차폐막을 적용함으로써 발치와가 연조직으로 차는 것을 막아 신생골이 원활히 형성되고, 전반적인 치조제의 contour의 위축을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성태·조영단 교수는 발치 후 협측골 결손부가 존재하는 발치와에 치조제 보존술을 시행하면서 골이식과 함께 협측에 Collagen matrix(제노스의 Collagen Graft 2)
단국치대 연구진이 전자기력에 의한 줄기세포 분화조절 관련 기전을 해외 저널에 발표해 화제다. 단국치대 MRC연구센터(메카노바이올로지 치의학연구센터)는 김해원·이정환 교수 연구진(재생치의학 및 치과생체재료학 교실)이 SCI급 저명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9)’에 Inside Cover 논문으로 연구결과를 게재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해 12월 말 융복합 분야(MATERIALS SCIENCE, MULTIDISCIPLINARY)의 상위 5%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Inside Cover 논문으로 연구결과를 게재했다.(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adfm.202370308) 이는 단국치대 연구팀이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 의약학분야(Medical Research Center - MRC)에 선정된 후 이뤄낸 주요 성과 중 하나이며, 단국치대 MRC에서 수행하는 연구 주제인 ‘메카노바이올로지(기계생물학)’를 골자로 연구를 진행한 주요 결과물이다. 메카노바이올로지는 세포 간, 또 세포-기질 간의
“의료계와 정부 모두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성을 갖고 밤을 새워서라도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지난 4일 의협 회관에서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 내빈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양 단체는 정부와 의료계의 진정성 있는 논의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합리적 자세로 의료계와 정부가 협상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필수의료 지원 및 육성법, 의료분쟁특례법 등의 제정을 촉구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대 정원 증원은 정치적 논리나 인기영합적 접근이 아닌,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의협은 유연하고 합리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병협은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의료 현장 과잉 경쟁, 의료기관 안전 문제 등을 지적했다. 윤동섭 병협 회장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며 “의료계와 정부는 적정 수가 산정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의사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의료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수가 체계 개선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과 강중구 심평원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각 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정 이사장은 지난해 건보공단이 ▲3년 연속 재정 흑자 ▲소득보험료 사후정산제 정착 ▲약자 지원 확대 ▲디지털 창구 등 제도 및 서비스 확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재정건전대책 적극 추진 ▲과다의료이용 관리 ▲특사경 제도 도입 ▲필수의료를 위한 수가체계 개선 ▲전 국민 맞춤형 건강관리체계 개선 ▲건강검진체계 내실화 ▲자격 관리 제도 개선 ▲장기요양 사업 내실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강중구 심평원장은 새해 중점을 건강보험혁신센터를 중추로 현 심사평가제도 문제 해소에 뒀다. 특히 강 원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최근 직제개편을 통해 마련한 ‘건강보험혁신센터’를 중추로 ▲상대가치점수의 비정상적 구조 ▲행위별 수가의 불균형 등 기존 보험제도 및 수가체계 개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로써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필수의료 지원 기반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경희치대는 지난해 12월 28일 학장실에서 치과대학 31회 동기회의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31회 동기회는 97학번으로 졸업 20주년을 맞았다. 전달식에는 정종혁 치과대학장, 신승윤 치과대학 교무부학장, 최윤모 31기 동기회장(THE조은치과), 박노훈 총무(얼굴에미소치과), 김상원 동문(예스주니어치과), 김재식 동문(굿윌치과병원), 이정우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노관태 교수(경희치대 치과보철과)가 참석했다. 최윤모 동기회장은 “그동안 우리 31회 동기들은 각자 속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늘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46명의 동기들이 흔쾌히 모교 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해 줬고 특히 한 학우가 20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으로 동참해줘 친구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다”고 이번 기부에 관해 설명했다. 정종혁 학장은 “우리 대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경희치대가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 31회 동문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모교의 발전에 역할을 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모금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2024년 1학기부터 학·석사통합과정에 치과의료 인공지능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한다. 해당 과정은 전남대 AI융합대학 인공지능학부와 연계돼 운영되며, 융합편성된 교과목군(3학점 5개 과목, 15학점 편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본과 진입을 위한 학사과정 소요학점인 120학점과는 별도로 이 융합편성 교과목군에서 12학점을 이수하면 치과의료 인공지능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수료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정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경민 교수는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인공지능을 접한다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다. 졸업과 동시에 인공지능 학위를 가짐으로써 앞으로 보다 창의적인 글로벌 융합인재로 나아갈 수 있고, 또 이러한 초석을 우리 대학이 마련해준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밝혔다. 김재형 전남대 치전원장은 “현재 의료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치과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의료 전문가들에게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치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미국 치과 교정학계에서 또 하나의 별이 졌다. 미국 Tweed Study Couse의 Course Director를 지낸 Herbert A. Klontz 박사가 지난해 12월 27일에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88세인 고인은 Tweed Study Couse의 Course Coordinator, Course Director와 Course Co-Director 등을 지내며 트위드-메리필드의 철학을 계승했다. 또 St. Louis University, Baylor College of Dentistry와 University of Oklahoma 등에서 교정과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초청강연회 강의를 위해 지난 1990년과 1992년에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Klontz 박사의 장례식은 Oklahoma City의 Smith and Kernke Chapel에서 오는 13일 오전 11시(한국시간으로는 14일 새벽 2시)에 거행되며, Smith and Kernke 웹사이트(www.smithandkernke.com)에서 당일 오전 10시 55분(현지 시간)부터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치과업계가 희망찬 도약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눴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지난 4일 ‘2024년 갑진년 신년교례회’를 치산협 사무국에서 개최했다. 특히 안제모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협회 고문님들과 회원사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첫 부임 해의 회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작년의 노력으로 우리 치과산업에 대해 정부 및 유관단체 관심을 끄는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는 그 관심을 토대로 더욱 전문적으로 각종 규제들을 검토하는 작업과 그동안 산업이 요구했던 교육사업 진행 및 전시사업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올해 회무 방향을 공유했다. 이용익 ㈜신흥 대표와 14·15대 회장을 역임했던 임훈택 명예회장도 신년사를 전했다. 이용익 대표는 치산협의 역대 회장들과 임원들의 공헌과 헌신에 감사함을 전했고, 임훈택 명예회장은 퇴임 이후에도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는 등 치산협과 산업을 위해 수고를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이후 순서로 협회 고문 및 회원사 대표들이 치산협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표현하고 서로에 대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치산협은 지난 10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2월 28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대표해 평소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현철 병원장은 “권역 내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인 부산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명 훈 서울대치과병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해 12월 22일 ‘2023년도 국립대병원 제도 운영·발전 업무’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육부는 국립대학병원 경영 혁신, 지역 공공성 역할 강화, 고객만족도 증진, 의료서비스 질 개선 등에 기여한 국립대학병원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 명 훈 교수는 진료처장으로서 치과응급진료와 진료 편의성을 위한 협력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구강암 및 노인전문 치과진료시스템을 도입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진료와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 훈 교수는 “구성원들이 일치단결해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공공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