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취재원보호 차원에서 익명 처리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기획시리즈> (상)다시 돌아 온 업체 먹튀 ‘부메랑’ (하)예방하려면 먼저 ‘계과천선’법칙 치과 개원가의 방심을 파고든 일부 업체의 무책임한 영업 방식이 이제는 다양한 양식으로 변주되고 있다. 피해를 본 치과의사들은 ‘설마’하던 찰나가 훗날 ‘아차’로 돌아왔다고 떠올린다. 이번 기획 시리즈에서는 치과의사들이 실제로 겪은 업체와의 분쟁 피해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편집자주> 치과 기자재업체와 개원가의 갈등이 갈수록 첨예한 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자들의 빗나간 영업 행태에 치과의사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최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치과업계의 부실이 누적되면서 갑자기 본사나 대리점이 폐업하거나 물건 배송을 일방적으로 중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사후 처리와 피해 보상여부를 두고 양자 간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 2차 사전등록 마감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3월 26일 현재 각 시도지부와 APDC2019 홈페이지 등 투 트랙으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감 시한이 다가올수록 등록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학술 강연 앱 통해“230개 강연 골라 듣는다” 무엇보다 KDA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의학 전 분야를 망라한 230여개에 이르는 최신 학술강연이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개원가 임상 업그레이드에 절호의 찬스가 될 전망이다. 특히, 조직위에서는 230개에 이르는 학술강연을 한 눈에 조망하고 선택 할 수 있도록 학술강연 ‘앱’을 제작할 예정으로, 원하는 학술 강연을 선택하면 강연장소 및 시간 등 강연 정보를 사전에 인지 할 수 있도록 알람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첫 날인 10일에는 기초 치의학을 중심으로 전쟁·재난 치의학, 턱뼈 괴사증, 치과 감염증 등을 다룬다. 이어
노상호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 신임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임기 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노 회장은 지난 1월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노상호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세 가지의 추진 목표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노 회장은 “첫 번째로 회원 간 친목을 활성화시키겠다. 이를 위해 회원관리이사직을 신설했다. 회원 정보를 정리하고 쌓아올려서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재밌는 행사를 기획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두 번째는 타 대학과의 화합이다. 서울시에만 경희치대, 서울치대, 연세치대 세 곳에 교정학교실이 있다. 세 학교가 서로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지냈으면 한다. 그래서 오는 5월엔 연세대와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긴밀하게 지내는 사이로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 회장은 “교정학회와의 협력도 중요하다. 전문가를 배출해내는 교육기관이니 학회와 협력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이사 자리도 새로 만들었다. 다가오는 2022년 경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한다. 미리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세 가지 목표도 이뤄내는 임기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각 지부의 한 해 사업과 살림살이를 돌아 본 전국 시도지부의 총회가 최근 마무리됐다. 올해 지부 총회는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간 집중되며 예년에 비해 단축된 일정을 소화했다. 비록 기간은 짧았지만 이번 지부 총회에서도 일선 회원들의 공통 관심사가 담긴 안건들이 대거 상정돼 치과계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토론들이 이어졌다. 특히 각 분회에서 파견한 대의원들의 다양한 질의와 제언들은 이번 총회에서도 어김없이 제자리를 찾았다. 지부 대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회칙을 개정하고, 한 해 살림살이를 들여다보는 것은 그 자체로 지역 치과의사들의 중심인 지부가 건강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를 점검하는 행위일 뿐 아니라 일선 회원들의 생각을 올곧게 전달하고, 그 과정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 다름 아니다. 각 지부가 이번 총회에 상정한 의안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풀뿌리 민심’이 그대로 드러난다. 일선 치과의사 회원들의 고민은 보조 인력난 해법과 전문의제도 개선 등 거시적 정책 현안에서부터 의료폐기물 처리, 학생 구강검진 협약 등과 같이 일선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불합리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형성돼 있다. 지역 치과계의 수장을 선출하는 방식에 대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최규형 원장이 선출됐다.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이정직)는 지난 3월 24일 코엑스 401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규형 원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감사로는 이석초 원장과 강기순 원장이 선출됐으며, 아원회 재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익준 원장이 선출됐다. 최규형 회장은 “그동안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동창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면서 “전북치대가 올해 40주년을 맞게 돼 더욱 어깨가 무겁다. 동창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임원뿐만 아니라 동문들이 동창회 일에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 동창회 회무에 의문이 나는 점이나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줘 동창회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기수별 동문모임을 활성화하고 행사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개최해 동문 간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종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의장, 안민호·나승목 치협 부회장, 이민호 전북치대 학장, 유미경 전북대 치과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희운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이 최근 동창회에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또 모교에도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원을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그동안 15년간 동창회에 몸 담아서 그런지 동창회에 평소 애정을 많이 갖고 있었고, 또한 최근 동창회장에도 선임돼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것 뿐”이라며 “더욱이 현재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등 동창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많아 동창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도 기금이 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무쪼록 조금이나마 동창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임기동안 무엇보다 선후배 동문간의 화합과 소통에 신경써 나갈 것이며, 특히 아래 기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보다 동창회를 활성화 시키는데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각 지부는 물론, 각 부서별로도 추진사업과 관련한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등 ‘능동적인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서도 박 회장은 동창회와 모교가 함께 합심해서 기금모금과 관련자료 수집 등 차근차근 사업 준비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박 회장은 모교에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회장 이현정·이하 조선치대 여동문회)가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의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치대 여동문회가 지난 3월 23일 강남 쉐라톤 호텔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권 훈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을 비롯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8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원안대로 승인됐다. 여동문회는 활동보고를 통해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궁궐나들이, 친선 골프대회, 가을산행, 신년회 등을 개최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활동 참여를 증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직에 선출된 안서영 총무이사,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상받은 손미경 전 정책이사 등의 소식을 전달하며 여동문회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동문회는 앞으로 가을 산행, 골프대회 개최, 동호회 및 소모임 활성화, SNS을 활용한 여동문회 홍보 등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정 회장은 “치협, 대여치 등 다양한 분회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여동문회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이하 경희치대 교정학교실)과 오사카 치과대학(이하 오사카치대)의 학술 교류를 통한 친목 강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와 오사카치대의 제12회 Orthodontic Joint Conference가 지난 3월 22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에서 열렸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와 오사카치대는 지난 2000년 10월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가며 Orthodontic Joint Conference를 개최해왔다. 한국에서 열린 이번 Orthodontic Joint Conference에는 오사카치대의 나오유키 마츠모토 교수, 키니치로 야스이 교수, 수련의 2명과 대학원생 2명이 참석했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과 오사카치대는 학술 발표를 통해 특화된 교정 치료 전략과 치과 재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재현 수련의의 ‘Biocreactive strategy for camouflage treatment of skeletal Class Ⅲ patients’. 김정은 수련의의 ‘Surgery-first approach of atypical-type asymmetry
서울의 3개 치대·치의학대학원을 제외한 지방의 8개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가 함께 하는 연합회가 창립됐다.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이하 재경동창회 연합회)가 지난 3월 24일 코엑스 402호에서 창립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을 알렸다. 연합회의 초대 회장은 김응호 조선치대 재경동창회장이 추대됐으며, 강정훈 단국치대 동창회 부회장이 총무 겸 사무총장을 맡았다. 재경동창회 연합회 회장단은 김응호 조선치대 재경동창회 회장, 김희진 강릉원주치대 총동창회 부회장, 윤정훈 경북치대 재경동창회 회장, 기세호 단국치대 총동창회 회장, 김수홍 부산대 치전원 재경동창회 회장, 김종성 원광치대 재경동창회 회장, 한정우 전남대 치전원 재경동창회 회장이며, 감사단은 이석초 전북치대 재경동창회 회장, 윤원석 원광치대 총동창회 감사로 구성됐다. 재경동창회 연합회는 출신학교의 경계를 뛰어넘어 치과의사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으며 스스로 긍지를 갖는 치과의사를 양성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앞으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시행 ▲우수한 연자 발굴 및 지원 ▲통합 학술대회, 강연회 강습회 및 연구
치과, 의과, 한방 등의 진료비를 포함하는 보건분야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7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타 분야에 비해 보건분야의 경우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계속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2018년 한 해를 기준으로 보면, 전년 대비 보건분야는 소비자물가지수가 0%로 제자리걸음을 보인 반면 농축수산물(3.7%), 음식 및 숙박(3.0%), 교통(2.4%), 교육(1.4%), 공업제품(1.3%), 의류 및 신발(1.1%), 오락 및 문화(0.5%) 등의 순으로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락을 기록한 분야는 전기·수도·가스(-2.9%), 통신(-0.9%)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개월분에 대한 진료비 관련 소비자물가지수 동향에서는 치과진료비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비해 올해 2월 0.7% 물가지수가 하락한 반면, 외래진료비(2.1%), 한방진료비(2.9%), 약국조제료(3.0%) 등은 증가했다. 통계청이 매달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소비자물가지수는 2015년을 기준시점으로 해서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것으로,
최신 디지털교정에 대해 총정리 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K-IDT)는 오는 4월 14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연례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투명교정, 인비절라인, Digital Setup’을 주제로 최신 디지털교정을 총정리할 수 있도록 기획돼 임상가의 교정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임상경험과 증례가 풍부한 6명의 연자가 연제를 발표하며, 첫 강의는 김윤지 교수(고대 안암병원 교정과)가 맡았다. 김 교수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교정장치의 적용’을 주제로 여러 교정장치의 특성 및 장단점을 증례와 함께 소개한다. 이어 채화성 원장(UC서울치과)이 ‘인비절라인의 Biomechanical Consideration’을 주제로 강의하며,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이 ‘인비절라인, 적인가 친구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이춘봉 원장(고운미소치과)이 ‘인비절라인으로 좋은 구치부 교합 형성하기’를 주제로,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이 ‘전치 심미보철치료와 투명교정치료의 Collaboration’을 주제로, 지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이 ‘인비절라인을 이
치협이 부산시와 함께 치의학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치협과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가 지난 3월 23일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치의학분야 연구·산업,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 ▲치의학 기초연구와 산업화에 대한 포괄적 협력 ▲글로벌 치의학 산업 조성을 위한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치과 의료기관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치과의료산업 육성·발전에 대한 공동협력 등을 추진한다. 김종훈 치협 부회장은 이날 “부산은 여러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 지역”이라며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치과 산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서로가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는 협약 소감을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이 치과산업발전에 있어 원조격”이라고 전제하며 “많은 치과계 업체들이 부산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 부산을 동부 치과산업수도이자 치과허브로 만들기 위해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의 부산유치를 추진하겠다. 또한 치의학첨단산업융합단지로 조성해 부산에서 치의학산업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치과계 업체들과도 논의하고, 부산시 치과의사들과 부산시 간의 언로를 마련해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