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 활성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과인 교육 콘텐츠 개발 검토회의’가 지난 12월 21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열렸다. 지난 11월 공식 오픈한 치과인은 구인·구직 서비스는 물론 스탭을 위한 치과 실무 강좌, 구강보건교육, 법정의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인에 실린 콘텐츠 현황을 돌아보고 추가 콘텐츠에 개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치과인 활성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로는 홍수연 부회장, 오 철 치무이사, 이창주 치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송진원 위원 등이 자리했다. 우선 치협 각 지부를 중심으로 치과인을 알리기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사이트가 오픈한 지 약 한 달이 넘은 시점, 사이트 가입자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음에도 아직 일부 지역에서는 치과인의 존재에 대한 인식 자체가 낮다는 이유다. 치과계 유관단체 및 치과위생사 커뮤니티 등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가입자 풀을 넓히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일부 간호학원의 교
지난 20년간 뚝심 하나로 장애인 및 치과의료소외계층과 묵묵히 동행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지금까지 지원한 환자들만 무려 8000명 이상.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보건분야 비영리민간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의 이야기다. ‘2022년 올해의 치과인 봉사 부문’에 스마일재단이 선정됐다. 지난 2003년 2월 22일 설립된 스마일재단은 지금까지 장애인과 치과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치과치료비 및 진료 지원, 구강예방교육 및 구강위생용품 지원,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장애인 치과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의 치과 의료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 협업해 각종 장애인 지원 사업과 정책 제안을 펼쳤다. 아울러 장애인 치과 진료 센터인 ‘더스마일치과의원’을 설치해 한 명이라도 많은 장애인에게 먹는 즐거움과 미소를 선사하고자 노력했다.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은 이 같은 스마일재단의 활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동력이 됐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년간 스마일재단이 추구한 씹고 먹는 즐거움 선사의 가치를 인정하고 응원하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스마일재단의 사업을 치과의사들에게 좀 더
“제가 해 왔던 활동들이 회원들의 행복과 치과의사로서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었다는 점에서 무한한 보람을 느낍니다.” 이화순 부산지부 부회장이 2022년도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부산지부 문화복지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부 회원들의 문화, 예술 활동 및 참여를 위해 남다른 역할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회장은 “이전에는 이 상이 없었고 마침 저는 맡은 일을 했을 뿐인데 이 분야의 상이 신설돼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며 “격려와 응원을 해준 부산지부장님과 이사들, 사무국, 가족, 치과 식구들, 그리고 치톡소톡 힐링 밴드에 글과 사진, 영상을 올려준 부산지부 회원 한분 한분에게도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특히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부 회원들과의 소통을 다져온 이 부회장의 회무철학이 더욱 빛을 발한 것은 역설적으로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유행 덕분이었다. ▲만보걷기대회와 장기자랑(2020년 10월) ▲‘치과의사’로 4행시 및 자작시 문예전(2020년 12월~2021년 1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와 맛집 소개(2021년 6월~7월) ▲치톡소톡에 올라온 여행지 및 맛집
사람의 죄를 판결하기 위해 법리를 따지는 법조계 사람들이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들이나 그 추구하는 바는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로 ‘진리’ 혹은 ‘진실’, ‘사실’의 추구. 치과의사는 진료에 임함에 있어, 이미 확립되고 입증된 사실을 근거로 합니다. 즉 여러 세대 여러 선도자들로부터 검증된 ‘증례(evidence)’를 기반으로 교육을 받았고, 진료하고, 예후를 지켜봅니다. 당연히 인정받는 ‘증례’가 많은 사람이 존경과 신뢰를 받는 집단이 의료계입니다. 그 ‘증례’를 확인하고 쌓기 위해 맨 처음 하는 행위는 본인들끼리 실습을 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 가족, 특히 부모님께 서투른 진료를 하면서 치료 후 반응 등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기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서투름으로 인한 아픔을 주면서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의료인, 치과의사들은 증례가 없으면 함부로 시도하지 않는 냉정함을 유지하도록 교육과 규제도 받습니다. 요즘 코로나19 치료가 아무리 급하여도 치료약이나 백신을 섣불리 출시하지 못하듯, 검증되지 않으면 치료제로 혹은 진료기구로 사용하지 못하고, 그 스스로도 검증되지 않은 것을 선택하지 않는 분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치대생 시절 가졌던 역사에 대한 관심, 이를 어여삐 봐 주시고 작은 응원의 말을 해 주신 은사님 덕분에 역사 공부에 대한 관심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제가 모으고 집필한 자료들이 한국 치의학의 역사를 잘 기록하고 이어지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재의 박사가 2022년도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사회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에서 2개의 학위를 가진 몇 안 되는 인물로, 치과의사이자 역사학자로서 한국 치의학의 역사를 보다 심층적으로 해석하고 기록할 수 있었다. 신재의 박사는 2004년 ‘한국근대치의학사’ 출간을 시작으로 2005년 ‘한국근대치의학교육사’, ‘한국치의학사 연구’, 2012년 ‘한국치과기자재의 역사’, 2015년 ‘한국 현대 치의학의 발전’ 등을 출간했다. 또 협회사 1980년판 편찬위원, 서울지부 회사(증보판) 편찬위원장, 대한치과임플란트학회 30년사·서울대학교 치과병원사 일부 집필, 대한치과교정학회 50년사 편찬위원장, 대한치과의사학회 50년사 편찬부위원장, 협회사(2010) 편찬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는 등 치과계 주요 역사 정리의 주축으로
서울지부 제39대 회장단 선거일이 2월 21일로 확정됐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월 19일 첫 번째 회의를 갖고, 39대 회장단 선거일을 2월 21일로 결정했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이번 서울지부 회장단 투표 방식은 온라인 문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기표소 투표를 폐지한 것으로, 3년 전 총 4245명의 선거인 중 기표소에서 투표한 인원이 3명에 그쳐 이번 선거에는 기표소를 별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휴대폰 분실, 명의 이전 등 휴대폰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가 불가능한 선거인의 경우, 치협 회관을 방문하면 회원 자격 확인 후 투표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두기로 했다. 서울지부 39대 회장단에 입후보 희망하는 후보는 소정의 서류를 갖춘 뒤 2023년 2월 6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된다. 아울러 선거인명부 열람은 1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선거인명부 열람 이후 투표자격 등 이의신청은 2월 1일까지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개시일인 2월 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월 20일 자정까지다. 2월 21일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개표는 투표가 종료된 오후 8시 이후로, 전자개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35대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가 오는 2월 8일 치러진다.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12월 26일 게재된 공고를 통해 주요 선거 관련 일정을 공개했다. 지부 선관위 공고에 따르면 회장단 선거는 2월 8일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 1월 14일(토) 오전 9시부터 19일(목) 오후 6시까지다. 제출 서류는 회장단 후보 등록 신청서, 후보자 추천장, 제회비 완납증명서, 선거홍보물, 공정선거 서약서 등이며, 기탁금은 2000만 원이다. 선관위는 “서류미비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등록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선거인의 경우 2022년 12월 31일 기준 분회에 등록돼 있고, 당해연도를 제외한 입회비, 연회비 등 제회비 미납내역이 2회 이하인 회원(2021, 2022년 가입자 입회비 완납 시 가능)이다. 이번 회장단 선거방법은 온라인투표 또는 우편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 ‘비콘태그’ 3월말 까지 구매·설치 필수 2023년 새해부터 바뀌는 주요 제도를 알아보자. 의료폐기물 처리 방식이 3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비콘태그’로 전환된다. 환경부는 지난 2022년 10월 1일부터 의료폐기물 처리 방식을 기존의 배출자 카드 인식에서 휴대용 단말기 자동 인식 시스템인 ‘비콘태그’로 시행하겠다고 고시했다. 하지만 개원가에서는 비용·행정 부담 전가, 의견 수렴 미흡 등 구조·절차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치협은 유관단체와 공동 성명서를 제출하고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개선을 요청했으며, 환경부는 이 같은 의견을 수용해 6개월간 혼용 기간을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월 31일 전까지 각 치과는 필히 비콘태그를 구매해, 지정한 의료폐기물 처리 공간에 설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올바로 시스템(www.allba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복지부는 이달 25일까지 비급여 진료비 보고제도에 대한 행정예고를 진행하고,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을 밝혔다. 비급여 의무 보고 범위는 현재 진행 중인 비급여 가격정보 공개 범위를 중심으로 총 672개가 대상이며, 여기에는 임플란트, 크라운, 스케일링, 레진, 자가치아 이식술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3만 5천여 치과의사 회원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에도 저희 대한치과의사협회 32대 집행부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국민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해에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은 많지만, 계묘년 새해 더 철저한 준비와 강한 추진력으로 남은 임기 동안 충실한 회원과의 약속 이행과 역점 추진 정책과 사업을 완결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대한치과의사협회 32대 집행부는 지난해 ‘국민과 함께 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 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라는 새 슬로건으로 초심을 다잡아 대한치과의사협회 발전과 치과계 번영을 위해 벽돌을 하나하나 쌓는 심정으로 역량을 다해 노력하였습니다. 역대 가장 품격 있는 대회로 평가받은 제71차 제주 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협회장 보궐선거 시 집행부 임원 임기를 규정하는 정관 개정안이 통과되어 대한치과의사협회 정통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뿐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희망찬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장과 풍요, 행운을 상징하는 토끼띠 해를 맞이하여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시고 가정과 일터에 재물과 건강의 福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치과계는 힘든 역경 속에서도 변화와 희망을 향한 노력의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박태근 협회장은 끝도 없이 추락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바로 세우고, 신·구 임원진으로 이루어진 집행부를 훌륭히 이끌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안겨주는 최선의 회무 성과를 이뤄 왔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대의원과 회원의 준엄한 명령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오신 박태근 협회장과 32대 집행부 임원진에 회원을 대신하여 격려와 감사를 전합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및 회원 여러분! 새해에는 새롭게 대한치과의사협회 집행부가 출범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새 회장의 선출을 맞아 전체 치과의사 회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치과계가 한마음으로 다시금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치과의료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 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고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현안도 시급한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고 노력
대한영상치의학회(이하 영상치의학회)가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치과 분야 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치과 분야 교육기관 추가지정은 치협이 합리적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핵심 요구사항 중 하나다. 이번 결정에 따라 새해부터 시행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의 경우 치과 분야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치과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영상치의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교육기관 지정과 관련된 심사를 거쳐 유선으로 최종 지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추가지정 심사에는 영상치의학회를 비롯해 모두 3곳의 기관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이 공개한 안전관리책임자 현황(2022년 7월 기준)에 따르면 2023년 보수교육 대상자는 총 3만3996명으로 이중 치과가 1만6991명에 이른다. 이번 교육기관 추가 지정으로 질병청은 교육 대상자의 집중력 제고와 의료방사선 영역별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보수교육 연계 등 소통도 ‘파란불’ 특히 이번 치과 분야 교육기관 추가지정은 치협의 제도 개선 요구사항 중 일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치협은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개정 의료법이 공포된 이후 지속적
연말연시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치과 기자재 온라인 전시회가 열렸다. 신흥은 지난 12일 개최한 온라인 치과 기자재 전시회 ‘WHITE WINTER DV on WORLD’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치과 재료 온라인 쇼핑몰 DV mall에서 오는 2023년 1월 1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25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DV mall에서 제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DV포인트 적립권의 경우, 행사 기간 중 1회 한정으로 10만 포인트 적립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재료 구매 시에도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Beautifil 라인업(flow/bulk/Ⅱ LS) 제품 6패키지 구매 시에는 ‘DV포인트 3만 점’, 20패키지 구매 시에는 ‘YDM Elevator NM 2자루’가 추가 증정된다. 골드 코팅으로 유연성과 파절 저항성이 높다고 알려진 Profa File Gold는 4갑 구매 시 DV포인트 1만6000점이 적립된다. 또 ▲인상 전 처치제 DryZ는 1패키지 구매 시 Beautifil 1패키지가 추가 증정된다. 본딩, 시멘트, 버, 기구 등도 혜택 제공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