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의 미래 먹거리 발굴, 장기적인 발전 견인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역할 설정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치의학연구원이 기초·융합연구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과 발전방안을 위한 국회 공청회’가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 주최, 치협 주관으로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조정훈 치협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청회는 치과계 구성원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해 치의학 발전을 견인할 국책 연구기관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우선 이종호 교수(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구강종양클리닉)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그간 설립 추진 경과와 고유 기능 및 역할, 핵심 연구 방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치의학연구원이 기초·융합 연구뿐만 아니라 정책연구·기술개발·연구개발관리·교육훈련·시험평가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룰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 교수는 “치의학연구원은 본질적으로 연구를 목적으로 하지만, 실제로 기능이 매우 광범위하고 비중도 큰 만큼 어떤 부분에 먼저 강점을 두고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대만이 내년 시행 예정인 치과의료소외지역 진료 인센티브 프로그램에서 외국 학위 취득 치과의사의 참여 배제에 나섰다. 기존에도 대만 치과계는 이들에 대한 문호 개방을 반대해 온 바 있다. 대만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소외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프로그램에서 해외 학위 치과의사를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현지 언론인 타이베이타임즈(TAIPEI TIMES)가 지난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와 관련 대만 치과계는 지난 11월 24일 가두 시위에 나서는 등 격렬한 반대에 나섰다. 이에 대만 정부는 치과의사협회와 회담을 갖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만 복지부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외국 학위 치과의사를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종적으로는 이들을 완전히 제한할 수 있는 관련 법 개정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현지 학위 치과의사의 지역 정착과 참여를 장려할 수 있는 지원책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소외지역 정착 시 장학금 등 인센티브 제공 ▲해당 지역 보건소 및 치과 장비 개선에 24억 대만 달러(한화 약 1060억 원) 지원 ▲인력 확대, 이동형 의료서비스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미셸 리(李慧芝) 대만 행정
‘국제치의학회’(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이하 ICD) 한국회가 새로 입회한 오피니언리더들을 환영했다. ‘2024 ICD KOREA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가 지난 8일 저녁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 입회한 회원들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한편, 올 한해 ICD 한국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내빈으로는 오시히로 스즈무라 ICD 일본회 부회장 외 3인, 양웨이차오 ICD 대만회 회장 외 2인 등 해외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풍성하게 했다. 이재천 ICD 한국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요즘, 더 많은 발전을 위해 잠시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회한과 또 다른 희망을 꿈꾸는 연말이다.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희망차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어 이민정 치협 부회장은 박태근 협회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ICD 한국회는 치과의사의 가치를 높이고, 전 세계에 우리나라 치과계를 알리는 오피니언리더로서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새해에는 법인화 사업도 완료돼 공익 단체로 발전하길 기원한다”
AI 기술을 적용한 세팔로메트리, 3D Skull Modeling 등 최신 기술을 통한 진단과 수술계획 수립의 최신 경향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양악수술학회가 ‘AI-driven Orthognathic Planning’을 대주제로 지난 11월 30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60여 명이 참석해 수술 교정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집중했다. 첫 강의에서는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이 ‘AI driven Cephalometrics and Facial Analysis: Enhancing precision and efficiency in orthodontics and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교정치료 및 악교정 수술에 있어 AI 기반 분석이 미치는 영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전기완 박사(국가수리과학연구소 Division of Industrial Mathematics)가 ‘Mathematics, Algorithms, and Softwares for 3-D Cephalometry and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3차원 두부계측법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해 온 연구
세멘리스 보철 시스템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하이니스의 디지털 시스템과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니스 뉴픽스처’를 공개한 자리에 많은 개원의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024 하이니스 심포지엄이 지난 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 볼룸홀에서 열렸다. 하이니스 보철 시스템의 개념 설명에서 인상과 디자인, 장기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보철 치료까지 하이니스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반을 제시한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오전에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백장현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가 ‘하이니스 보철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임상에서 살펴야 할 것들’, 조태수 원장(강남치과의원)이 ‘하이니스 보철 시스템 인상과 디자인 전략’, 오희영 원장(오희영치과의원)이 ‘자연치와 조화로운 장기적 교합 안정성을 보여주는 하이니스 보철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정재욱 원장(강남새로치과의원)이 ‘하이니스를 통한 디지털 임플란트 전악 수복’,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계의 절대 강자…하이니스를 만나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이 ‘하이니스 임플란트 유니버스의 새로운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가 호남권 회원들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지부 학술교육 및 전국 회원 네트워크 강화의 일환이다. 통치학회 광주전남지부 창립 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30일 전남대학교치과병원 평강홀에서 열렸다. 이번 창립기념 학술대회에는 110여 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에서는 박원서 교수(연세치대 통합진료과)가 ‘최근 이슈가 되는 치과에서의 응급상황’, 한상운 원장이 ‘발치즉시 임플란트의 10~15년 장기간 예후관찰과 더 나은 미래로 한발 더 나가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에는 정복영 통치학회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전북지부의 양춘호 지부장, 제주지부의 이남권 총무이사가 참석해 광주전남지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총회에서는 박창헌 원장이 통치학회 광주전남지부 초대 회장에 선임됐으며, 형민우 원장이 감사를 맡게 됐다. 박창헌 회장은 “치과진료는 환자의 전신상태 평가와 전반적이고 통합적인 진료가 필요한 만큼, 통치 광주전남지부가 창립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임상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회원과 함께하는 지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연을 한 박원서 교수, 한상운 원장, 후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의 개념과 이를 활용한 GBR의 효과, 임상에서 마주하는 어려운 임플란트 케이스에 대한 극복방법을 한 번에 알려주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휴덴스바이오가 마련한 ‘골든타임(Golden Time), 고민타파: 고민하는 그대에게’ 세미나가 오는 1월 12일(일),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OCP 골이식재는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준다. 휴덴스바이오는 OCP를 기반으로 하는 골이식재 ‘Bontree+’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합성골에 대한 세로운 인식을 개원가에 전파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런 OCP 골이식재의 임상적 효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오전에는 박정철 원장이 ‘육하원칙: OCP-누가, 어떻게, 왜 쓰고 있을까’, 민경만·창동욱 원장이 ‘기사회생: 초기, 후기 실패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써의 OCP 활용’, 김선재 교수가 ‘보철 고민 산책-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한 단상: 깊심 vs 얕심’을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조영진 원장이 ‘보철 고민 산책-애매하게 식립된 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주관하고, TEAM AZIT가 주최하는 임플란트 장기 연수회 ‘AZIT’(A to Z Implant Training) 1기가 올해 과정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내년 새로 시작하는 2기 모집을 진행한다. AZIT 연수회는 1기에서 한 층 더 구성을 강화해 내년 3월 1일 2기로 찾아올 예정이며 현재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총 2년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하는 AZIT 연수회는 지난 2월 개강 이후 열띤 참여와 호평으로 올해 1년간의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기존의 단기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알찬 커리큘럼과 강의 구성으로 임플란트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다. 우선 핸즈온, 라이브서저리 등 실습을 바탕으로 한 강의 구성이 수강생의 큰 만족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연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임플란트 치료에 중요한 내용을 집중, 반복적으로 다뤄 깊이 있는 학습을 도왔는데, 특히 3회에 걸친 라이브서저리에서 실제 수술 과정을 생중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한 연수생은 “유튜브에서 보는 수술 영상보다 훨씬 더 유익하고 인상 깊었다”며 “연자들의 존재만으로도 자신감을 얻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신년을 맞아 숙련도 높은 3인의 연자가 직접 커리큘럼을 구성, 전문성을 제고한 임플란트 치료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스템은 내년 2월 15일과 16일 서울 강서구 소재 오스템 연수센터에서 ‘기초튼튼 Implant BGM(Bone Graft Master)’ 세미나를 진행한다. 해당 세미나는 상하악 치조골 부족 증례에 최적화된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교육 목적으로 열린다. 연자인 김현철 원장(PFA 회장, 리빙웰치과병원)과 김영욱 원장(PFA 사무총장, 원주치과의원), 김정호 원장(PFA 학술이사, 리빙웰치과병원)은 PierFauchard Academy 국제치의학회 임원으로 수십 년간 활동하며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골이식과 관련해 서로의 임상과 노하우를 연구해 온 디렉터다. 오스템과 함께 준비한 ‘기초튼튼 Implant BGM 코스’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시 흔히 겪을 수 있는 골질, 골양의 부족, 상악동 합병증, 환자의 전신적 면역 관련 이슈와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히 GBR, 상악동 이식술 등 임플란트 식립의 기초가 되는 골조성 전반을 다루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골 이식을 자신감 있게 임상에 도입
연말 학술대회의 강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올해는 임상에 숨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해결사로 나섰다. 제22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지난 12월 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분야별 전문가가 연단에 올라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로 열린 가운데 총 1318명(현장 등록 98명 포함)의 참석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환영사에서 모성서 학술대회장(여의도성모병원 교정과 교수)은 “위험 최소화, 성공적 치료 결과는 모든 치과의사의 목표일 것”이라며 “이번 자리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해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적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학구열을 갖고 참석해준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내년은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많이 오셔서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 100년을 준비하는 한편, 치과의사로서 치협에 큰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학술 프로그램은 ‘치료 성공을 위한 숨은 리스크 관리’라는 대주제 하에 오전에는
리뉴메디칼이 연말을 맞아 직수형 소용량 고압 멸균기 ‘리뉴 오토클레이브’의 특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뉴 오토클레이브는 50L 용량으로, 효율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한 설계로 의료 및 치과 환경에서 이상적인 멸균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뉴 오토클레이브는 직수형 설계를 도입해 별도의 증류수나 물 교체 없이도 정수된 물을 직접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멸균 후 물을 배출하거나 관리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50L 대용량으로 한 번에 많은 기구를 멸균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멸균 후 바로 배출 가능하므로 별도로 물을 빼거나 교체할 필요 없이 간편한 관리가 가능하다. 또 증류수가 필요 없는 직수형 설계, 정수된 물 사용으로 유지비가 절감되며, 강력한 건조 기능을 통해 멸균 후 바로 기구를 사용할 수 있어 작업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연말 특판 프로모션 기간 동안 리뉴 오토클레이브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초음파 세척기 1대와 리뉴크린(세척제) 1통을 증정한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리뉴 오토클레이브는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