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의 사례형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 전략을 전달하는 특별한 세미나가 열린다. 덴티랩스가 주최하는 ‘2025 치과 경영 전략 세미나’가 오는 3월 16일(일) 트레이드타워 스트라우만 코리아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4개의 파트로 경영, 마케팅 심의, 노무, 세무로 진행되며, 강의가 끝난 뒤 네트워킹 시간 또한 마련됐다. 먼저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이 ‘나의 성공 개원기 - 개원가 현실과 경영 전략의 필요성, 경영 시스템 구축과 관리 매뉴얼’을 주제로 강연을 발표한다. 이어 신유진 덴티랩스 매니저가 ‘우리치과 마케팅, 의료광고 심의 대상일까?’를 주제로 사전심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또 함용일 노무사(노무법인 위맥)가 ‘한 눈에 알아보는 노무 이슈’라는 주제로 직원 관리 및 노무, 퇴직연금까지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김중협 세무사(세무법인 프라이어)가 ‘심플하게 정리하는 실전 치과 세무’를 주제로 ▲세무 이슈 ▲세무 관리 사례형 ▲세무조사 경향 및 관리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onoffmix.com/event/318363에서 확인 가능하다.
치협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독립된 공식 채널 마련을 위해 고심 중이다. 치협 기획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제작의 건을 중점 논의했다. 이는 치의학연구원 관련 정보가 지역별로 분산돼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한다. 현재 인터넷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을 검색하면 일부 지부에서 제작한 홈페이지에서 특정 지역 정보만 노출하고 있어, 중앙회 차원의 공식 채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기획위는 공식 채널을 통해 치의학연구원의 역할, 목표, 비전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별로 분산된 정보를 한데 모아 관련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치의학연구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제작하고, 치협이 도메인을 소유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구강보건 사업 활성화 및 장애인 구강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 참여 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도 공유했다. 조정훈 기획이사는 “치의학연구원은 치과계 연구와 정책의 핵심 축이 될 곳이다. 그러나 현재는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연구원 설립과 진행 과정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공식 플랫폼을 통해 연구원의
치과에서 나오는 의료 폐기물이 환경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친환경적인 치과 진료를 위한 해결책이 전 세계 치과계 곳곳에서 모색되고 있다. 헝가리 세멜바이스(Semmelweis) 치대 연구팀이 치과 진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치과 학부 진료 과정에서 하루 평균 600여 명을 환자를 진료하는 동안 약 60kg의 유해 폐기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비영리 기구인 Health Care Without Harm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 시스템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4%를 차지하며, 이 중 치과 진료가 2~5%를 담당한다. 타마스 데메터(Tamás Demeter) 세멜바이스 치대 교수는 치과 진료가 환경에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환자·의료진 이동, 소모품 조달, 에너지 사용, 폐기물 처리 등을 꼽았다. 데메터 교수는 “전 세계 의료 시스템에서 매년 590만 톤의 폐기물이 발생하며 이 중 15%가 위험 폐기물로 분류된다”며 “헝가리의 경우 연간 8만 톤의 의료 폐기물이 나오며,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높은 비용과 에너지가 소모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세멜바이스 치대 교육진료센터에서 폐기물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 제26대 회장에 박용덕 현 회장이 연임을 확정했다. 구보협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차기 회장 선출과 더불어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지난 2023년 구보협 제25대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오는 2026년 3월까지가 임기였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 박 회장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받아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연임을 확정, 오는 2029년 3월까지 제26대 회장으로서 구보협을 이끌게됐다. 박 회장은 “연임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대의원들의 신뢰와 요청에 따라 다시 한 번 구보협을 이끌기로 결정했다”며 “구보협의 지속적인 성장과 구강보건 분야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보협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 연속성도 강조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구보협은 기부금과 후원에 의존해 운영돼왔다. 하지만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장기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구강보건 교육 확대와 자체 의료기관 설립 등을 통해 구보협의 독립적 운영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 보고 ▲정관 개정 승인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와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난 10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1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식이 지난 9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치과기공사 등 490여 명이 등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총 4개 세션, 11개 연제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교수진 10명이 연자로 나서 지난 10년 간의 임상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김문종 교수(구강내과)의 강의를 시작으로 ▲교정(이미영 교수) ▲보존(조낙연, 송윤정 교수) ▲치주(김윤정, 정재은 교수) ▲보철(백연화, 김웅규 교수) ▲구강악안면외과(이주영 교수) 등 각 분야의 최신 연구와 임상 사례가 발표됐다. 또 인근 지역사회 개원가의 의뢰 사례를 바탕으로 해결책도 제시됐다. 마지막 강연에서 김성민 병원장은 ‘진료실을 넘어선 치과의사의 의료 윤리 실천’이라는 주제로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에 대해 논의했다. 또 병원이 추진해 온 개도국 의료기술 지원, 원격진료 및 교육사업 등을 소개하며 공공의료 분야에서 치과의료인의 역할을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접착치의학회)가 진료를 쉽게 해주는 임상 꿀팁을 전수한다. 접착치의학회는 3월 2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료를 쉽게 해주는 입상의 꿀팁’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회가 엄선한 저명 연자 4인이 나선다. 각 연자는 임상 사진 촬영부터 소아 충치 치료, 직‧간접 수복에 이르기까지 일상적 진료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강연 연자 및 주제는 ▲백윤재 원장(연세백치과) ‘치과임상사진, 요즘은 무엇으로 찍는 것이 좋을까?’ ▲주기훈 원장(연세꿈꾸는치과) ‘쉽게 접근하는 소아 충치치료 : 어서와, 소아치과는 처음이지?’ ▲이훈재 원장(닥터훈치과) ‘성공적인 심미 간접수복을 위한 팁’ ▲서덕규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보존과) ‘실패 없는 복합레진 직접수복’ 등이다. 학술대회 사전 등록은 3월 26일까지다. 학회 회원 입회 시 학술대회 참가 혜택, 경품 추첨, 재료 평가단 참여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교정을 동반한 임플란트 치료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한 핵심 지견을 총망라하는 학술의 장이 열린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오는 4월 20일 오스템 마곡사옥에서 2025 성인교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플란트교정 : Recognize the Role of Orthodontic Treatment for a Successful Implant Restoration!’을 대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최정상급 연자 6인이 총출동해 임플란트 교정 협진 치료에 관한 핵심 분야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기준 교수(연세대)는 ‘임플란트교정 협진에 필요한 교정적 치아이동 포텐셜’을 연제로 임플란트교정 협진에 반드시 필요한 치아 이동의 포텐셜과 전형적 증례를 소개한다. 이어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은 ‘성공적 협진을 위해 교정의가 알아야 할 최신 임플란트 치료 경향’을 주제로 임플란트교정 협진의 필요 유무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조진형 교수(전남대)는 ‘디지털을 이용한 효율적 임플란트 교정 협진’이라는 주제를 통해 임플란트교정 협진 중 디지털 적용의 긍정 효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증례를 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하루 만에 투명교정의 이론 및 실습을 배울 수 있는 원데이 세미나를 연다. 서울 마곡 소재 오스템 연수센터에서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원데이 세미나는 오스템의 매직얼라인을 이용한 치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리로, 정확하고 안전한 디지털 투명교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연은 투명교정치료의 원리, 치료 시 고려 사항, 세부적인 임상 가이드에 대한 투명교정 증례 공유 등 실제 임상 환경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직얼라인 소개 ▲투명교정에 필요한 진단 및 치료 시 고려 사항 ▲세부 임상 가이드 ▲매직얼라인 시작하기 등 이론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별도 핸즈온 시간에는 ▲IPR 가이드 ▲Attachment 부착 ▲구강스캐너 사용법도 배울 수 있다. 이론에서 익힌 내용을 현장에서 모델 및 교보재를 활용, 바로 실습해 투명 교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디렉터의 노하우 역시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해 전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맞춤 교육을 위해 개인별로 1엔진, 1마네킨, 1키트, 1모델 교보재를 제공하며 임상과 가장 흡사한 환경에서 실습이 가능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투명 교정 장치의 최신 흐름들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KORI 제48차 정기학술대회 및 제20차 대의원총회’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주)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 다양한 접근법과 이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비절라인과 매직얼라인, 세라핀, 시스루얼라이너, 그래피, 얼라인미라클, 멕얼라이너 등 7개 시스템의 공식 연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각 시스템의 특징 및 강점과 연자들의 축적된 임상 증례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학술대회 첫날인 1일 오전에는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이 ‘세라핀 교정치료의 목표와 세라핀 교정치료의 현재’, 시스루테크(주) 대표이사인 홍경재 원장(보스톤클래식치과)이 ‘Beyond Boundaries: Clinical and Biomechanical Revolution with See-Through Aligners’를 차례로 강의했고 오후에는 전영진 원장(이루미치과)이 ‘Advanced Orthodontic Treatment Using Graphy’s Shape Memory Aligner; Inn
국내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자금난으로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입점 치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환자 감소는 물론 보증금, 권리금 손실 등 내재된 위험 요소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는 홈플러스가 결국 지난 4일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 서울회생법원은 회생 절차 개시를 승인하면서 불거졌다. 본지의 지자체 인허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국 126개의 홈플러스 매장 중 치과의원이 입점한 곳은 총 38곳에 달한다. 입점 치과들은 개원한 지 10~20년 사이의 치과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개원 1년 미만의 신생 치과부터 20년이 훌쩍 넘은 장수 치과까지 다양하다. 다만 이번 사태의 타격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입점 치과 원장들은 홈플러스가 폐점하거나 경영난이 장기화될 경우, 보증금과 권리금 손실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 특히 원장 간 치과 양도양수 과정에서 발생한 권리금은 사실상 돌려받을 길이 소원하다는 하소연이다. 인수 개원을 통해 4년 전 모 지방 대도시의 홈플러스에 자리잡은 A원장은 “보증금 4000만 원보다 훨씬 큰 2억 원의 권리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며 “홈플러스 측이 만일 폐점하더라
국제 행사로 날개를 단 ‘부산 치의학 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이하 BDEX 2025)’가 올해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었다. BDEX 2025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열렸다. 특히 ‘Busan is Good! Global BDEX’를 표방한 올해는 국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지향하는 행사로서 보다 성장한 모습을 공개하며, 참석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BDEX’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지부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기존 구강보건의 날과 구·군회 중심의 보수교육에 대한 지부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좀 더 체계적으로 응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했다. 올해 ‘BDEX 2025’의 경우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가 지난해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유수의 기자재 업체들의 참여는 물론 국내외 저명 연자들을 대거 초청, 한층 더 풍성한 대회를 예고해왔다. 특히 역대급 치과 기자재 부스, 30여 개 최신 임상 강연과 푸짐한 경품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치과 가족들이 사전 등록하며 화답했다. 우선 학술대회의 경우 최신 치의학 임상 및 교양 강좌를 전면에 배치했으며, 해외 연자들의 강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