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새포 배양을 통해 실제와 같은 수준의 인공 치아를 배양하는 데 성공하며, 임플란트 대신 인공 치아를 이식하는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 BBC는 최근 킹스칼리지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세포 배양을 통한 인공 치아 제작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세포 간 통신할 수 있는 특수 유형의 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세포가 치아로 발달하도록 명령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단, 이번 연구는 세포를 치아로 배양하는 데까지만 성공한 것이라고 연구진은 부연했다. 배양한 치아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법은 아직 미제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또한 완벽한 치아 이식 방법을 개발하는 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진의 셰어시 오툴 교수는 “치아를 구강 내 이식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며 “발치와에 다 자란 치아를 이식하거나, 또는 어린 세포를 이식해 자라게 하는 방법 등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개발한 치아 재생 기술은 치과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기술이 언제 개발될지는 미지수다. 어쩌면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의 ‘2025 PDRN 핸즈온 코스’가 오는 5월 18일과 25일 신원빌딩 세미나실과 디오 R&D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업데이트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트(PDRN) 기전과 치과 분야에서의 골면역학 최신 지견 및 치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치과 재생 프로그램(Dental Regeneration Program, DRP) 적용법에 대해 세부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최근 PDRN은 치과 분야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턱관절 프롤로치료 및 임플란트 주위염과 치주염, 골재생에 적용이 가능해 제론셀베인의 ‘셀베인주’가 치과 치료에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자로는 김재홍 서울탑치과 회장, 설원석 애플치과 원장, 윤종일 연치과 원장, 임종원 베스트치과 원장 등이 나선다. 각 연자는 ▲PDRN의 치과 임상 활용 증례 ▲당신도 할 수 있는 CASE, 최소 장비로 최대의 효과 ▲PDRN의 이해와 치과 임상 및 골면역학 Part 1, 2 ▲PDRN 핸즈온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일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 부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PDRN에
대한치주과학회가 치주과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수요세미나’를 지난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덴올(DenAll)에서 진행하고 있다. 수요세미나는 오는 6월 25일까지 이어지며, 총 24강으로 구성됐다. 매주 30분 분량의 강의 2편이 공개되며, 치주질환의 분류, 비외과적·외과적 처치, 임플란트, 골유도재생술, 임플란트 주위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강의는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진과 저명한 치주과 전문의들이 맡았다. 강의자료도 함께 제공돼 학습의 깊이를 더했다. 1강에서는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치주질환의 분류법 Review’를 주제로, 1989년부터 현재까지 치주질환 분류 체계의 변화를 정리했다. 특히 2017년 World Workshop에서 확립된 최신 치주질환 분류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2강에서는 김현주 교수(부산치대)가 ‘구강 연조직질환과 치주질환의 감별진단’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구강 칸디다증, 바이러스성 구내염, 구강 편평태선,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등과 치주질환을 임상에서 어떻게 감별할지 구체적으로 다뤘다. 3강은 김용건 교수(경북치대)가 ‘치주 치료 기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글로벌 치의학 축제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 ‘2025 오스템월드미팅 다낭’을 다낭 아리야나 리조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튀르키예, 맥시코, 우크라이나, 프랑스, 일본, 태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34개 국가에서 온 13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베트남 현지 치과 의사는 참가국 중 최다인 230여명이 찾았으며 핸즈온의 경우 각국에서 1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오스템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방증했다. 2025 오스템월드미팅은 ‘치과 일상을 즐겁게 하는 디지털 치의학 꿀팁(Digital Know-how: Pathway to Effective Daily Dental Practice)’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해 심도 있는 주제로 각국의 대표 연자가 무대에 올랐다. 첫날에는 4개의 핸즈온을 진행하고 최신 치의학 트렌드 및 술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둘째 날에는 다양한 치의학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총 6회의 강연이 이어졌다.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우호를 증진하는 자리인 ‘오스템월드나이트’에도 많은 치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근관치료의 임상적 가치와 건강보험 체계 내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0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엔도 대담 2025 :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주제로, 급변하는 진료 환경과 국민건강보험 체계 속 근관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루 동안 진행된 강연, 특강, 핸즈온 실습, 좌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임상 현장의 실제와 건강보험 제도 개선이라는 두 축을 균형 있게 조명했다. 학술대회의 포문은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이 열었다. 조 원장은 국내 치과보존과 개원의 1호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치과보존과 진료가 변화해온 흐름과 현재의 진료 환경, 그리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짚었다. 이어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은 “보험은 학문이 아니라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제도 속에서의 현실적 대응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어진 특강 세션에서는 조용범 교수(단국대)가 치근단절제술에 관한 다양한 임상 증례를 공유하며 세심한 접근법과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이 근관치료 항목이 건강
디지털치과로 장애인치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망하는 지식의 장이 열렸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하 장애인치과학회)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치과 치료에서 디지털 치과학의 적용’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장애인을 치료하는 의료인의 자세와 윤리’를 주제로 한 이제호 교수(서울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의 윤리 교육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금기연 교수(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장)를 좌장으로 서광석 교수(서울대), 송영균 교수(단국대), 유수연 교수(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양연미 교수(전북대)가 차례로 나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접목한 장애인 임플란트, 보철, 교정 등 각광받는 주제를 넓게 다뤘다. 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 특강으로 ‘장애인 치과 진료 전문가 양성 교육’이 열렸으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역할, 건강보험청구,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장애인 환자 치료 주의사항 등에 관한 주제를 심도 있게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장애인치과학회(AADOH) 세션이 열렸다. 강연에는 유토 다나카(Yuto Tanaka) 교수(오사카치과대학병원), 쉰 밍 첸(H
일본 열도가 미니쉬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는 의료법인장과 치과계 단체 임원 등 리더급 인사가 대거 내한해 미니쉬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지 적용을 가시화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는 지난 21일 제12회 미니쉬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일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참여 명단에는 일본 전역에 16개 치과를 운영하는 페네스트 의료법인 나오키 타게다 이사장, 일본 치아 안티에이징협회 요시시게 타니구치 이사(타니구치치과), 일본 인산치과보철학회 전 이사장 에이치로 아사노 원장(다테 덴탈클리닉) 등 저명 인사가 줄지어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아카데미는 지난 17~19일 미니쉬치과병원에서 진행됐으며, 26명의 일본인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미니쉬의 철학과 이론을 비롯해 ▲프렙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시술 등 치아 복구에 필요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그 결과 수강생 전원이 수료했으며, 이로써 아카데미를 거친 일본인 수료생은 총 43명이 됐다. 또한 아카데미 총 수료생은 261명으로 늘었다. 수료생은 임상 숙련도 및 자격심사, 병원 시설 실사를 거
리뉴메디칼이 핸드피스 수리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파격적인 신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 핸드피스는 치과 현장에서 필수 의료장비지만, 잦은 고장과 높은 수리비로 인해 많은 병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실제로 핸드피스가 한 번 고장 나면 부품 가격에다 수리비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청구될 뿐 아니라 수리 후에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다시 문제가 생기는 등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반복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리뉴메디칼이 업계 최초로 획기적인 조건의 ‘HZ 핸드피스’를 출시하며 치과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제시하고 나섰다. 리뉴메디칼이 출시한 HZ 핸드피스는 파격적인 가격인 단 8만8000원(부가세 포함)에 공급된다. 일반적인 핸드피스 수리비용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비용부담을 최소화한 만큼 전국 치과 병·의원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HZ 핸드피스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 내세우지 않는다.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6개월 무상보증’제도를 도입했다. 사용 중 6개월 이내에 어떤 이유에서든 불량이나 고장이 발생하면 100%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을 제공한다. 그동안 핸드피스 수리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소
덴티움이 KDX 2025에서 자사의 bright CT, bright Implant 등 전 라인업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덴티움은 ‘디지털 통합 진료 솔루션’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지털 장비부터 임플란트, 보철, 생체 재료까지 아우르는 ‘All-in-One Experience Zone’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Implant Zone에서는 임플란트 전 라인업 ▲SuperLine ▲Implantium II ▲bright implant가 모두 공개됐다. 대표 제품인 bright Implant Tissue Level은 좁은 구치부에도 적합한 설계와 강한 고정력을 갖춘 제품으로, 덴티움이 추구하는 ‘Minimal Surgery, Maximum Efficiency’ 콘셉트를 구현해 주목받았다. 디지털 장비 Zone에서는 ▲bright CT ▲bright Chair 2 ▲bright X-ray 등 첨단 진료 장비가 전시됐으며, Regeneration Zone에서는 ▲OSTEON™ 3 Collagen ▲OSTEON™ Xeno Collagen 등 다양한 생체 재료가 전시됐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KDX 2025는 치협 10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덴티움의 임
유한양행이 KDX 2025에서 플라즈마 살균수 자동세척기 ‘W50’을 집중 홍보해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유한양행 측은 지난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전시기간 500여 명의 참가자가 부스를 방문했으며, 현장에서 W50 40대 판매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W50은 플라즈마 살균수, 초음파 세척, 세제 침전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모델로, 플라즈마 기반 초미세 기포와 고강도 초음파 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인 세척 및 멸균을 제공한다. 친환경 세척제를 사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며 의료진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최대 적재 용량은 25L, 적재 중량은 28kg로, 소독기구 20세트를 한 번에 살균 처리한다. 또 유한양행은 이번 전시에서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유한 트윈제로’도 적극 홍보했다. 트윈제로는 링크 없이 어버트먼트와 크라운을 체결하는 원피스형 세멘리스 보철로, 기공용 스크류를 통해 교합 조정과 파이널 스크류로 최종 보철물을 세팅해 더 정밀하면서도 편리한 시술을 돕는다. 특히, 보철물의 착탈이 용이해 리페어가 간편한 부분이 장점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W50에 보여준 성원에 감사드린다. 개원가에 성능 좋은 자동세척기를 소개하
휴덴스바이오가 KDX 2025에서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 ‘Bontree+(본트리)’를 집중 홍보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휴덴스바이오는 이번 전시에서 본트리의 특장점과 우수한 임상증례를 전시 참가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OCP 골이식재는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준다. 휴덴스바이오는 OCP 기반 골이식재 본트리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에는 본트리가 기존 합성골이식재 대비 빠른 골재생을 유도하는 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SCI 저널 ‘Materials & Design(IF 7.6)’에 게재했다. 임상시험 결과 OCP가 이식된 부위의 신생골 형성률이 49.5%로 나타나 기존 골이식재 대비 월등한 골재생 효과를 입증했으며, 골 형성을 유도하는 유전자 CHI3L1, RGCC, GREM1 등의 발현이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휴덴스바이오는 “본트리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적극적인 홍보와 관련 교육을 통해 OCP 골이식재를 개원가에 더 알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AI 챗봇은 최신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챗봇의 학습 데이터에는 푸르고의 대표 제품인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를 비롯해 LegoGraft, THE Cover, THE BCP, OpenTex, Biotex 등 전 제품의 세부 정보와 영업 활동에서 수집된 FAQ, 및 제품 별 SCI급 논문 자료, 임상 케이스 등이 포함돼 있어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푸르고는 사내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내부용 AI 챗봇도 구축했다. 회사 내부 제규정 등 다양한 사내 정보를 학습해 직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업무 처리 속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르고는 이번 AI 챗봇 구축을 Stage 1으로 정의해 사내용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향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대외 고객을 위한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