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NHS(National Health Service)가 소속 치과의사 임금을 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년 연속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결정을 내린 셈인데, 현장에서는 여전히 실질 임금 하락을 비판하며 이탈이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영국 치과 전문지 ‘덴티스트리(Dentistry)’는 지난 5월 22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모든 NHS 소속 직원의 임금인상률을 4%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NHS 직접 고용 치과의사의 임금은 일괄 4% 인상된다. 또 NHS 계약 치과의사는 계약금에서 4% 인상된 급여를 받는다. 또 수련 중인 치과의사에게는 보수검토기관(DDRB) 권고에 따라 750파운드(한화 약 139만 원)의 임금이 추가 지급된다. 이로써 NHS 소속 직원들은 2년 연속 물가상승률 이상의 임금을 인상 받게 됐다. 영국 정부로서는 여러 재정 압박을 감수하면서도 대폭 지원에 나선 셈이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촉발된 의료 붕괴 국면을 전환하고, 장기간 침체로 고조한 비판을 해소하려는 달래기성 조처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현지 치과계에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치과의사협회(BDA)의
국가 차원의 치과 만성질환 관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치과계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막을 올린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9회 치주질환과 비전염성만성질환(NCD) 컨퍼런스’가 ‘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오는 12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연다. NCD는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암 등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분류되며, 치주질환 역시 이들과의 상관관계가 다수의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구강 건강을 넘어 국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치과계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총 3개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첫 연자로는 최종희 국장(질병관리청)이 ‘만성질환관리 정책 현황’을 발표하며, 이어 송종운 치협 치무이사가 ‘치과 만성질환의 국가관리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끝으로 주지영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가 ‘치주질환과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6월 9일까지 가능하다. 단, 최근 3년간 학회 연회비 미납 시 비회원 등록비가 적용되며, 치협
PDRN ‘셀베인주’의 임상 활용법에 대한 개원가의 반응이 뜨겁다. 제론셀베인이 주최한 ‘2025 PDRN 핸즈온 코스’ 세미나가 지난 5월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트(PDRN)의 기전과 치과 분야에서의 골면역학 최신 지견 및 치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치과 재생 프로그램(Dental Regeneration Program, DRP) 적용법을 주제로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이 병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시술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실습 세션을 통해 PDRN의 메커니즘부터 안전한 시술 노하우까지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자로는 설원석 원장(애플치과), 이덕원 원장(더원구강외과치과), 임종원 원장(베스트치과), 윤종일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 부회장(연치과) 등이 나서 ▲PDRN의 치과 임상 활용 증례 ▲당신도 할 수 있는 CASE, 최소 장비로 최대의 효과 ▲PDRN의 이해와 치과 임상 및 골면역학 Part 1, 2 ▲PDRN을 이용한 MRONJ의 치료 ▲PDRN 핸즈온을 주제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임종원 원장은 “PDRN은 구강내 궤양 등 염증, 임플란트 치조골
대전‧세종‧충청 지역 교정치과의사들이 여름맞이 배움 한마당을 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7월 10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2025 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명교정 – Graphy사 Shape Memory Aligner’를 대주제로 삼고 열리는 이날 강연에는 김성훈 교수(경희치대)가 나선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교정치료 시 그래피사의 Shape Memory Aligner의 활용법을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그래피사의 Shape Memory Aligner는 형상기억효과(Shape Memory Effect)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투명교정장치다. 학술집담회 사전등록은 6월 30일까지며, 현장등록도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치협과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각 2점 부여된다. 이상민 지부장(단국치대 교정과 교수)은 “지부는 앞으로도 회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평범한 진료에서 벗어나고 싶은 개원의에게 방향을 제시할 강연이 다가온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6월 학술집담회가 오는 13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대전 서구 둔산동 신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집담회는 ‘잘되는 치과는 특별하게 진료한다’는 주제로 이재윤 학회장(신세계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강연에서는 실제 개원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10가지 진료 및 운영 비법이 공유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급속 뼈 이식과 연어주사(PDRN), Q-ray를 활용한 크랙 진단 및 환자 소통, 위상차 현미경을 통한 나선균 진단, 소닉플렉스를 이용한 저자극 스케일링 등이 포함된다. 또 무통마취기를 활용한 30초 발치, 절개 없이 빠르게 진행하는 flapless 임플란트 수술, 임시치아 없이 2시간 만에 완성하는 Zir 보철 등의 고속 진료법도 소개된다. 이 외에도 보톡스를 활용한 턱관절 주사 요법, 원내에서 디지털 기공을 운영하는 노하우, 무료 SNS 예약 시스템과 챗봇을 활용한 신규 환자 유입 전략, 악성 리뷰 대응법 등 치과 경영 실무 전반에 걸친 정보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집담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11일까지
유한양행이 지난 5월 18일 자사에서 열린 ‘치열한 시장 속 성공개원을 위한 MBTI 같은 맞춤 세미나’에서 자동세척기 ‘W50’,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유한 트윈제로’를 집중 홍보했다. 세미나 행사장 한편에 유한양행의 대표 치과 솔루션을 대거 전시하고 참가자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W50은 단순 식기세척기와 달리, 세척·소독·건조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멸균 전 단계 전문 장비이다. 유한 트윈제로는 전치부부터 최후방 구치부까지 모두 대응 가능한 보철 시스템으로, 높낮이에 관계없이 수직 고경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어 임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이 외에도 유한양행은 ▲명품 임플란트 ‘아스트라’, ▲오리지널 PDRN 제품 ‘리쥬비넥스’, ▲조직이식 기록서 작성이 필요 없는 동종골 ‘원오스’ 등도 함께 전시하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개원의들이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니즈에 맞춘 양질의 세미나와 솔루션을 지속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용 글라스 세라믹 개발 기업 ‘하스(HASS)’가 환자 개별 조건에 최적화된 보철물 디자인을 AI로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 ‘AMDC(Amber Mill Design Center·이하 AMDC)’를 출시했다. AMDC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들의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면서 환자의 만족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스가 수년간의 개발을 통해 구축한 플랫폼이다. AMDC 플랫폼을 통하면 환자의 개별조건에 최적화된 보철물 디자인이 AI로 제공돼 치과 및 기공소에서는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고, 보다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보철물을 구현할 수 있어 환자의 심미성과 편의성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개발 기술로 세계 최초로 나노 리튬 디실리케이트(NLD)를 상용화시켜 치과용 글라스세라믹 보철 수복소재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하스는 AMDC를 통해 소재의 공급부터 디자인 품질까지 폭넓게 대응하며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스 관계자는 “AMDC플랫폼 내에서 전문 커뮤니티 포럼도 함께 운영해 하스의 제품을 사용하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들이 사용경험치와 문제해결 사례를 적극 공유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신흥의 국내 최대 규모 학술·기자재 전시회 ‘제4회 DV world Seoul 2025’가 압도적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DV world Seoul 2025는 오는 14~15일 서울 코엑스 1F 그랜드볼룸, 2F 아셈볼룸, 3F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흥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한 만큼, 우리나라 치과 산업 발전의 주역이라고 평가받는 신흥의 역사와 노하우를 모두 집약한 강연과 전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높다. # 역대급 기구·제품 행사 특히 전시회에서는 역대급 기구·제품 행사가 예고됐다. 먼저 Hu-Friedy, YDM, DIRECTA, LM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의 기구 1+1 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 해당 프로모션은 DV world Seoul 단독 혜택 행사이며, 수년째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혜택은 현장 부스 방문 시에만 제공된다. 신제품 및 특별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신흥은 혁신적 기술로 최근 주목받는 ▲PANDA Smart 구강스캐너를 론칭 특가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임플란트 : evertis’와 일정액 이상 함께 구매 시 추가 혜택이 주어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가 자체 개발한 치과 영상 진단 솔루션 ‘5D’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5월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레이는 5D 솔루션의 북미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으며, 글로벌 영상 진단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공식 입증했다. 5D는 CT영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진단 솔루션이다. CBCT, 3D 안면 스캐너, 구강스캐너에서 획득한 다양한 데이터를 자동 정렬하고, 환자의 신경관, 치아뿌리, 뼈 등의 해부학 구조를 시각화해 입체적인 환자 모델을 구현한다. AI가 자동으로 진단에 최적화된 영상을 재구성해 의료진은 환자와 함께 치료 부위를 직관적으로 확인하며 임플란트 등 치료계획을 사전 논의할 수 있다. 레이는 이번 FDA 인증을 바탕으로 5D 솔루션의 미국 내 유통 및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북미 법인 레이아메리카는 1분기에 전년 대비 3.2배의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유통망 재편과 신제품 레이퀀텀(RAYQUANTUM)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입증한 바 있다. 5D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기존 장비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시장 전반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덴올라이브쇼가 IoT(사물인터넷) 스탠다드 패키지에 대한 파격 할인 방송을 진행한다. 덴올라이브쇼는 2일(월)과 5일(목) IoT(사물인터넷) 스탠다드 패키지 인하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같은 IoT 서비스를 통해 치과의사들의 고민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주문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치과 운영 시 가장 피해가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IoT 스탠다드 패키지를 기존가 200만원 대비 50%가량 저렴한 99만원에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에는 ▲자동밸브 제어를 통한 누수경보 및 급수 차단 ▲장비원격제어를 통한 화재감지 시스템 ▲동파유무를 통한 온습도 관리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누수, 급수, 화재는 치과에서 가장 크게 경계해야 하는 요소로 스탠다드 패키지는 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공 시 치과 휴무나 먼지,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기계실 1곳, 100평 기준 단 2시간 만에 시공이 가능하며 전체 공사 없이 IoT만 설치하는 형태로 진료 중에도 방해 없이 설치를 끝낼 수 있다. 여기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인력을 통해 24시간 내 해결하는 사후관리(A/S) 대응은 물론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과 함께 열리는 ‘SIDEX 2025’에서 치아 미백 관련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오스템은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총 8회에 걸쳐 의약품 존 내 ‘Vutees Whitening Center’에서 치아미백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에서 심미와 자기관리가 중시되는 만큼 치아 미백과 관련한 양질의 강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실제로 이번 강연은 ‘치아미백의 가치와 개원가 활용 전략’을 주제로 최신 임상 지견과 시술 및 시연, 활용 전략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특히 허수진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보존과)가 연단에 올라 이론 설명은 물론 실제 시술까지 담당한다. 우선 치아 미백을 하지 않는 임상가들에게는 미백 시술의 필요성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실제 개원가에서 필요한 최신 임상 지견과 바로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 시연을 함께 진행한다. 미백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임상가들에게는 치아미백에 필요한 기본 이론과 실전 시술 가이드뿐 아니라 개인 치과 환경에 맞춘 미백 시술을 설계, 도입할 수 있는 전략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 미백 시술을 진행하고 있는 임상가들을 위해
전국 치과의사 2390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정책 및 공약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치과의사’들은 오늘(29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 회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선언 행사’를 갖고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 행사에는 박영채 치협 대선 기획단장, 이민정 치협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이정호 치무이사, 정휘석 법제이사, 손찬형 정보통신이사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남인순 의원(직능총괄본부장), 박홍근 의원(직능본부장), 김 윤 의원(직능본부 부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이 후보 지지 서명에 동참한 2390명의 치과의사들은 “국민 보안 건강 증진과 더불어 치과 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염원하는 치과의사들로서 국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할 정치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민정 치협 부회장은 이날 행사 현장에서 낭독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지난 5월 8일 치과 임플란트 보험 적용 연령의 하향 조정 및 개수 확대를 발표했고, 해당 공약은 선거 공식 홈페이지에도 명확히 게재돼 있다”며 “이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