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속 접착‧수복 임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이 열렸다.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접착치의학회)는 지난 12월 14일 SETEC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350여 명이 등록‧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AI 시대 속 접착과 수복 : 임상 업그레이드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렸으며, 접착치의학회가 엄선한 국내 저명 연자가 대거 출연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였다. 학술 강연에는 이명진 교수(전북대), 강정민 교수(연세대), 김준엽 원장(김준엽치과), 김덕수 교수(경희대), 김도현 교수(연세대),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김원중 원장(온유치과)이 나섰다. 각 프로그램에서는 상아질 지각과민증의 전반적 이해, 소아‧청소년 발육이상 치아의 수복과 접착, 전치‧구치 프랩의 핵심 포인트가 전달됐다. 또 디지털‧AI 환경 속 간접수복 CAD/CAM 블록의 최신 경향, 세라믹 인레이의 시멘트 갭 구현, 간접 접착 수복의 임상적 난제 해결 등을 다뤘다. 핸즈온 코스도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연에는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 김선영 교수(서울대)가 나섰으며 ▲Injection mo
금강 유역에 산재한 백제 유적이 한 치과의사의 발걸음과 기록을 통해 다시 숨을 얻었다. 기태석 대전지부 고문이 최근 백제 고도 공주·부여·익산을 직접 답사하며 정리한 기록을 담은 책 ‘금강이 품은 백제 유적’을 펴냈다. 책은 전문 연구서가 아닌, 현장에서 유적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답사 기록집이다. 무령왕릉과 공산성, 부소산성과 정림사지,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금강을 따라 이어지는 백제의 주요 유적과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백제 문화의 절제된 미감과 역사적 맥락을 풀어냈다. 책은 기 고문의 삶과 오랜 답사 경험이 교차하며 완성된 기록으로, 백제 유산을 새롭게 바라보는 하나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 고문은 “나의 고적 답사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갈 곳은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다니고 싶은데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느끼지만, 열정이 아직 앞서고는 있다. 열심히 힘닿을 때까지 돌아볼 작정이다. 많은 용기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유치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구가 병원·대학·산업·AI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근거로 유력 후보지로서의 조건을 제시했다.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13일 대구 수성스퀘어 프리지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역 학계, 산업계, 정관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의학 연구·산업 발전 방향과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의미가 집중 조명됐다.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개회사에서 “대구지부는 지난 10년간 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유치 근거·논리를 진정성을 담아 지속 답해왔다”며 “대구는 치과산업 집적도, 임상·연구의 연계성,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확장성 등 치의학 연구기관이 자리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신공항, 광역 교통망 확충도 치의학연구원이 세계로 도약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환영사를 통해 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주호영·이인선·윤재옥·강대식 국회의원과 홍의락·홍석준 전 국회의원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동시에 즉시 가동될 수 있는 연구·임상·산업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33회 동기회가 치의학과 함께한 반세기 여정을 예술로 재탄생 시켰다. ‘서울대 치대 33회 미술전 본과진입 50주년-칠순자유’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지난 4~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갤러리치유에서 개최됐다. 전시는 서울치대 33회인 김규선·최성룡·김정란·정필훈·홍찬의·이한우 동문이 1975년 본과에 진입한 지 50주년을 맞아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동문 개개인의 삶의 궤적이 고스란히 반영된 작품들이 걸렸다. 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관찰력과 손끝의 감각, 시대의 굴곡을 통과해 온 세대의 기억이 사진, 회화, 조형물로 표현됐다. 33회 동기회는 치과계에서도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여온 기수다. 최남섭 치협 고문을 비롯해 정필훈·최순철 전 서울치대 학장, 김 신 부산치대 학장, 김상철 원광치대 학장, 김형섭 전북치대 학장, 홍찬의 단국대치대병원장 등 다수의 동문들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정필훈 전 학장은 “동기회 미술전을 연 것은 보기 드문 시도”라며 “정원 100명으로 입학했으나 단합을 바탕으로 중도 탈락 없이, 위 학년 편입 인원 포함 120여 명이 함께 졸업한 동기회라는 점에서 33회의 저력은 학생 시절부터 형성돼 있었다고 본다”고 의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병‧의원 부당청구 등 신고인 11명에게 합산 7500만 원의 포상금 지급 결정을 내렸다. 건보공단은 지난 9일 ‘2025년도 제2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요양급여비용 거짓‧부당 청구 요양기관 9개소에 대한 제보자 10인과 증도용(증 대여) 제보자 1인에게 포상금 7500만 원 지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병‧의원의 적발 금액은 5억5000만 원에 달한다. 아울러 이날 의결 포상금 중 최고액은 2100만 원으로, 타 기관 전공의 진료 후 병원 소속 의사가 진료한 것으로 요양급여비용을 허위‧부당 청구한 사례였다. 이 밖에도 건보공단은 ▲일부 교육과정 미이수 물리치료사의 전문재활치료료 부당 청구 ▲제3자의 증을 도용해 급여 혜택을 누린 환자 등을 주요 사례로 공유했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허위‧부당 청구 기관 신고를 독려했다. 신고인은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의해 보장되며, 인정 시 요양기관 관련자는 최고 20억 원, 그 외 일반 신고인은 최고 500만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교묘해지는 거짓‧부당 청구와 사무장병원 문제를 근절하려면 양심 있는 종사자와 국민의 지속적 관심과 신고가 중
미용시술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확인하고 치과에서 도입 가능한 시술법을 상세히 살펴 본 자리에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2025 미용치과협회(KADA) 학술포럼’이 지난 7일, 강남 에프엔타워 대치에서 100여 명의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미용시술 시장과 트렌드, 치과에서 가능한 미용시술에 대해 이론과 실제를 보여줬다. 특히, 그동안 KADA 교육과정을 통해 미용시술을 익힌 개원의들의 실제 임상 케이스 발표 자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첫 강의에서는 이석초 원장(나비드치과)이 ‘미용치과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원장은 미용시술의 포괄적 분류 체계를 Surgical(수술), Minimally Invasive(최소 침습), Non-Invasive(비침습) 등으로 나누고, 치과에서 가능한 시술 HIFU(초음파), RF(고주파), Laser 등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의 미용시술 트렌드는 과도한 볼룸을 지양하고, 본연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는 미세 교정이 주류라는 설명이다. 단순 보충을 넘어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Biostimulator와 Exosome, PR 등이 부상하고 있으며, 단순 시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라미네이트 임상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세미나가 있다. 박종욱 원장(압구정 드림치과)이 진행하는 10차 ‘라미네이트 Basic 실전 임상 이론 세미나’가 오는 1월 10~11일 양일 간 신원덴탈 4층 오키드룸에서 진행된다. 특히, 11일 오후에는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핸즈온 실습이 마련돼 있어, 실질적인 임상테크닉을 익힐 수 있다. 라미스타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박종욱 원장이 라미네이트 임상과 관련 20여 년 쌓아온 2000여 장의 사진과 동영상 등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제를 알기 쉽게 강의한다. 라미네이트 상담에서 재료와 기구 같은 기본 강의에서 시작해 임상의 주요 과정들을 단계별로 강의한다. 특히, 비스코아시아의 광중합형 라미네이트 전용 시멘트 ‘초이스2’의 활용법을 자세하게 교육한다. 강의의 구체적 내용은 ▲라미네이트 상담 노하우 ▲전치부 심미를 위한 사진 촬영 노하우 ▲올바른 Smile design을 위한 심미 분석 5단계 ▲무삭제 라미네이트의 실제 ▲다른 보철치료와는 다른 라미네이트를 위한 치아 삭제 ▲임시치아 제작, 인상 체득, 임시치아 부착 요령 ▲라미네이트 접착 과정 ▲라미네이트 재시술 핵심정리 ▲리페어 방법 등이다. 강연 참가자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의 장점과 임상 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휴덴스바이오가 주최하는 ‘2026 제3회 골든타임(GOLDENTIME) 세미나(OCPOLOGY 2026)’가 오는 1월 4일(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다. OCP 골이식재는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고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준다. 휴덴스바이오는 OCP 기반 골이식재 ‘Bontree+’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축적된 ‘Bontree+’의 임상증례와 함께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한상운 원장(광주SM치과)이 ‘성골 같은 진골, 골때리는 합성골: 이식술 그 후 이야기(5년 예후)’,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병원)가 ‘고령환자 수술 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이재관 교수(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가 ‘치간유두 보존술식을 이용한 재생: 골대체재! 한계를 넘어~’,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무치악 환자 임플란트 보철 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 밖에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
신흥이 주최하는 20년 전통의 임상 학술 제전 ‘제20회 2026 DV conference’(이하 DV conference) 사전등록의 문이 열렸다. 신흥은 오는 2026년 2월 8일 서울 SETEC에서 열리는 ‘DV conference’ 사전등록을 ‘온라인 학술 등록 & 쇼핑 No.1 : DVmall’에서 12월 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DV conference는 지난 20년간 변함없이 ‘임상가가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학술’을 추구해 왔다고 호평받는 신흥의 대표 임상 학술대회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를 기조로 매회 실질적이고 임상 중심적 강연을 제공해, 국내 치과 개원가의 임상 발전을 주도하고 치과계 학술 문화의 한 축으로써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흥은 올해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초심(初心)’을 대주제로 DV conference의 출발점과 당시 지향했던 학술의 기준을 다시 환기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행사도 국내 정상급이라고 평가받는 연자가 대거 출연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학술위원회는 정현성 DV conference 학술위원장을 비롯해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가 전공의와 개원의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정 시대의 필수 지견을 전달하는 등 교육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KSDO는 최근 전공의 강의와 송년회 및 특별 강연을 잇달아 개최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내실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전공의 강의는 지난 11월 23일 열렸으며, 3D 프린팅과 디지털 기반 교합 스플린트의 최신 임상 활용을 집중 조명했다. 강연에는 곽춘 원장(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 문다날 원장(광주용봉선이고운치과교정과치과)이 나섰다. 곽 원장은 3D 프린팅의 기본 원리와 워크플로우를 소개했으며, 특히 구강스캐너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STL 파일 편집 – 3D 프린팅 – 진단모형 및 교정장치 제작’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문 원장은 교합 안정성을 위한 디지털 스플린트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또한 이는 교합 간섭을 제거할 수 있고 정상 범위 내 하악 운동 회복과 리텐션 단계의 교합 유지 등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KSDO는 지난 11월 29일 광명데이콤에서 송년회 및 특별 강연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KSDO 고문인 백철호 원장(세이치과교정과치과)이 초청 연자로 나
국내 치과 감염관리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의료진과 환자를 지키는 감염 관리의 최신 지견을 나눴다. 대한치과감염학회(이하 감염학회)는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 내 감염관리뿐 아니라 임플란트 주위염, 난치성 골재생 전략 등 다채로운 강의를 펼쳐 회원의 호응을 받았다. 강연은 송영국 원장(우리모두들치과)의 ‘치과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감염관리’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송 원장은 ‘표면 감염 관리–기구 교차 감염관리–호흡기 감염 관리–수관 관리’로 이어지는 감염 관리의 핵심을 전달했다. 또 치과 감염 관리 지침 수립 및 교육‧실행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감염예방‧관리료 산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재은 교수(서울대 관악치과병원)는 ‘임플란트 주위염, 고위험군의 예측과 예방’을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 관리의 핵심을 전달했다. 특히 정 교수는 ‘예측-개입-유지관리’의 단계적 접근을 강조하고 임플란트 장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체크리스트 등을 제공했다. 끝으로 김우진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는 ‘조골세포의 3D 후성유전체로 보는 난치성 골재생 전략’을 통해 조골세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