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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참가 학술교류·만남의 장

호덱스 2017 전국 규모 초석 다져



빛고을 광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호남 치과인들의 학술 축제가 펼쳐졌다.


제8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대회장 박창헌, 조직위원장 형민우·이하 호덱스 2017)가 지난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전남, 전북지부 전체 회원의 82% 가량의 회원과 보조스탭 등 참가한 인원이 약 4000여명에 달해 역대 최고의 참가율을 기록했다.



  


테마로는 치과의사 학술강연을 비롯해 ▲치과기공사 학술 강연 ▲치과위생사 등 보조스탭 학술 강연 ▲인문학 강연 등 총 30여개 강연이 동시에 진행됐다. 또 기자재전시회와 포스터 전시가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제1전시장 & 다목적 1홀 등에 마련됐으며,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 “8년 역사 호덱스 무한성장 가능성 엿봐”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에는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 홍국선 전남지부 회장, 장동호 전북지부 회장, 형민우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갖고 호덱스 2017의 전반적인 평가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3개 호남권 지부장들은 이번 호덱스 2017이 “회원들의 학술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호남권 회원들의 만남의 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앞으로 호덱스를 호남권 지역을 벗어나 전체 치과계가 공유할 수 있는 학술대회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은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호덱스 2017은 참가율, 다양한 학술 강연, 치과기자재업체 부스 규모 등을 따져 볼 때 역대 최대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3개 지부 전체 회원 모두가 큰 관심을 가져 준 결과로서, 호덱스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국선 전남지부 회장도 “호남권 전체 회원의 80%가 넘는 인원이 이번 호덱스에 참가하는 등 명실공이 호덱스는 호남지역 치과인들의 교류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대회를 성공으로 이끈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장동호 전북지부 회장은 “임상적인 부분 뿐 아니라 인문학 분야도 아우르는 이번 호덱스의 다양한 강연 내용을 보고 전국구 학술대회로 크게 성장한 모습을 확인했다”면서 “호덱스가 보다 품격 있는 학술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형민우 조직위원장은 “이번 호덱스는 회원 간 화합의 장, 축제의 장,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실제 임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원가와 치과스탭들 위한 다양한 학술강연을 마련, 만족할 만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호덱스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호덱스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호덱스 2018은 4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생을 위한 한걸음 더!(One Step Closer Towards a Unified Dentistry)’란 슬로건으로 준비 중인 호덱스 2018의 주관지부는 전남지부로, 홍국선 전남지부 회장은 “예년과 달리 개최 시기가 앞당겨 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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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덱스 성공 기원 "전야제"

 
호덱스 2017의 첫 날인 14일에는 호남지역 지부 3개 지부 관계자들과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가 광주 홀리데인 인 호텔에서 내실 있게 펼쳐졌다.



이날 전야제에서는 호덱스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김철수 협회장 등 내외빈들의 축사가 줄을 이었으며, 특히 여성 솔리스트들의 모임인 'The Singers'가 초청돼, 축배의 노래, 여자의 마음 등 주옥같은 명곡을 선사하는 등 대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