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서울-경인지역 동문회가 주최한 ‘2018 용봉치인 서울 경인 학술강연회와 신입동문 환영회’가 지난 3일(토)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 5층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서 강충규 원장(케이치과의원)은 ‘임플란트 치료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강의를 통해 골 이식차폐막의 다양한 활용법기초와 증례를 소개했다.

이어 정철웅 원장(광주미르치과·쿠보텍 대표이사)이 ‘임플란트 주위 염증에 대한 예방과 처치’를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의 비수술과 수술적 처치의 기초와 장기간 예후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마다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에 개원하고 있는 동문들의 학술교류를 위해 개최되고 있는 학술강연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신입동문 환영회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올해 졸업하는 34회 졸업생들을 포함해 신규 개원의 등 젊은 동문들의 참여가 많이 눈에 띄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정우 서울지부 회장은 “이번 강연회에서는 임플란트 임상 경험이 많지 않은 서울·경인 지역의 젊은 동문들을 대상으로 임상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자 강연주제와 연자에 많은 신경을 썼다”면서 “환영회를 함께 개최해 용봉치인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봉치인’은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출신 동문들의 별칭으로, ‘용과 봉황처럼 아름답고 뛰어난 치과의사’라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