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덴 코리아가 치간치은의 염증지수를 파악하고 치간칫솔을 처방하는 시스템 P1 BOB App(앱)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해당 앱의 국내 착륙을 도울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큐라덴 코리아는 지난 7월 19일 서울, 20일 부산에서 각각 ‘P1 Specialist’ 양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올 가을 예정된 P1 BOB App 정식 출시에 앞서 해당 앱의 임상활용법을 정확히 국내에 전파할 ‘P1 Specialist’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 진행은 P1 Specialist인 영국의 치과위생사 Theodora Little이 담당했으며, 국내에서 SOOD Instructor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 30여명이 참석해 P1 Specialist가 되기 위한 첫 발을 뗐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자의 구강상태를 체크하고, 환자에게 맞는 치간칫솔을 처방하는 등 치간 사이의 인접면을 완벽하게 관리하기 위한 이론과 실습을 경험했으며, 치간 마다 다른 사이즈를 환자가 직접 확인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동기부여 효과까지 낼 수 있는 P1 BOB App의 활용법과 효과에 대해 자세히 배웠다. 

BOB이란 Bleeding on interdental Brushing의 약자로 치간칫솔 사용 시 치간에서의 출혈을 파악해 염증정도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앱을 이용해 환자의 치간에 맞는 치간칫솔을 크기별로 처방하고 출혈위치를 파악한다. 또한 BOB 앱은 환자와 소통하며 동기를 부여하고 교육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Curaden AG는 1954년 설립된 덴탈케어 선도기업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잘 알려진 회사다.

큐라덴 코리아 관계자는 “Curaden AG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고민하고 교육하며 환자를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예방치과의 개념과 제품을 전파하고 있다. Curaden AG의 이러한 시도 중 하나가 Prevention One 프로그램이며, 그 첫 번째가 바로 BOB App”이라며 “P1 BOB App은 환자별로 처방된 치간칫솔을 적용하고 전략적인 증거자료를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손쉽게 사용가능할 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큰 도움이 될 P1 BOB App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큐라덴 코리아 측은 오는 가을 P1 BOB App의 공식 론칭을 앞두고 관련 세미나를 한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