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원장 김현철)이 최신 디지털 치의학의 흐름을 파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치전원은 지난 17일 개교 40주년 기념을 맞아 최신 디지털치의학 워크숍을 본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 워크숍에서는 이소현·이현종 교수(치과보철학교실), 손성애 교수(치과보존학교실)가 특별히 초청된 김희철, 박시찬, 서상진 원장과 함께 ‘임플란트 마스터클래스(임마클)’의 수준 높은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현종 교수의 디지털 치의학 최신지견 강의로부터 시작한 일정은 ▲서상진 원장의 1-day Restoration ▲손성애 교수의 접착의 관점에서 CAD/CAM 수복재료 이해하기 ▲박시찬 원장의 풀마우스 보철 ▲김희철 원장의 디지털장비의 선택 노하우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이소현 교수의 ‘나만 모르고 있는 CADCAM 임상활용 방법 소개와 실습’을 통해 Meshmixer(Autodesk), D+CAD(DDS), Dentiq Guide(덴티스), CEREC(Sirona), Dental CAD(Exocad) 등 프로그램을 80여대의 실습실 컴퓨터에 설치해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 이론+실습 통한 디지털 치의학 체험
강의실과 실습실을 오가며 진행된 이날 학술행사 참가자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최신디지털치의학의 현재를 기초부터 임상 적용까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체험했다.
연수회에 참석자들은 캐드캠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어 만족함을 표시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자주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부산대 치전원은 현재 교육 혁신컬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치의학교육 특성화 사업을 추진중이며, 최근 기자재 대폭 확충을 통해 CAD/CAM 디지털 수복을 비롯해 디지털 임플란트 및 보철치료의 기본을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적용하고 있다.
김현철 원장은 “캐드캠 치의학 술식은 치과의사의 기본 역량이 돼야 하는 시대”라며 “이에 발 맞춰 대학은 학생 교육에도 이를 반영하고자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또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 및 CAD/CAM 수복 기술 전수와 전문 맞춤 교육을 통해 치전원 재학생은 물론 국내외 연수 대학생 및 치과의사들의 임상 수준 향상에 기여해 지역사회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글로벌 선도 치의학 교육연구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