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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생아 수명 82.7년

남자 79.7년, 여자 85.7년

지난해 국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예측돼 전년과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가운데 남자의 기대수명은 79.7년, 여자는 85.7년으로 추정돼 남녀격차가 6.0년에 그쳐 남녀 기대수명 격차가 지난 1985년(8.6년)을 정점으로 서서히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기대수명은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통계청은 시·구청 등에 신고된 사망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될 경우 특정 연령의 사람이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추정해 기대수명과 기대여명을 예측, 발표해오고 있다.


OECD 평균(80.6세)과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2.1년 높게 나타난 가운데 남자는 1.7년, 여자는 2.4년 더 높았다. 우리나라 여자의 기대수명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일본(87.3년), 스페인(86.1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으며, 이에 비해 남자의 기대수명은 15위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 65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18.7년, 여자는 22.8년으로 OECD 평균에 비해 남자는 0.6년, 여자는 1.5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