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 뛰어든 기호 1번 김민겸 회장 후보가 출정식을 통해 본적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김민겸 회장 후보, 김덕·김응호·염혜웅 부회장 후보는 지난달 31일 ‘구인걱정 놓GO 경영고민 잡GO, 김민겸과 함께 렛츠 GOGO!!’를 슬로건으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치협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날 출정식에서 김민겸 회장 후보는 김덕·김응호·염혜웅 부회장 후보와 함께 연단에 올라 “말이 앞서는 개혁보다 점진적인 진보와 개선으로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가는 서울지부의 진정한 리더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회장 후보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을 약속드리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치협과의 관계 역시 사안에 따라 협력과 견제를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 후보는 “회무는 권력이 아니라 봉사”라고 전제한 뒤 “서울지부 회원들의 행복과 안정적인 삶, 그리고 품격 있는 서울지부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김 회장 후보는 현재 치협 재무이사로서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 인하를 최대 0.9%까지 인하해, 치과의원 당 최대 연평균 5백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경감한 성과를 소개하는 등 준비된 서울지부 회장 후보라는 점을 부각 시켰다.
# “조화·균형 바탕···서치 발전 목표 이룰 것”
김 회장 후보의 출마의 변에 이어 김덕·김응호·염혜웅 부회장 등 3명의 부회장 후보도 출마에 따른 각오를 다졌다.
김 덕 부회장 후보는 “당선이 되면 서울지부가 치과계 정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협회 각종 정책이나 이슈에 서울지부만의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 특히, 과거 서울지부 학술위원 및 학술이사의 경험을 살려 명품 SIDEX의 재탄생을 위해 숨은 노하우를 바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응호 부회장 후보는 수도권 및 지방치대의 조화에 포커스를 맞춰 회무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부회장 후보는 “김민겸 집행부가 수도권 치대뿐 만 아니라 지방치대 출신 회원까지도 포용하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튼실한 집행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명직 염혜웅 부회장 후보도 “일반 회원으로서 서울지부 회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고민했다”면서 “김민겸 후보와 회무와 관련된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 서울지부 회무를 함께 이끌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김민겸 후보를 도와 서울지부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겸 후보 측에서 밝힌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보조 인력난 해소 구체적인 해결 ▲동네치과 경영실태 진단 통한 개선 ▲정보통신 체계화를 통한 회원소통 강화 ▲서치 회원 학술역량 증진 체계화 ▲최적화 된 맞춤형 보험정책 추진 ▲의료질서 어지럽히는 불법 병원 척결 ▲서치의 자랑 시덱스 발전 등으로 요약된다.
한편 이날 출정식 전에는 기자 간담회 진행, 김민겸 회장 후보 주요 공약 등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출정식 본 행사에는김민겸 회장 후보를 지지하는 치과계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