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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장애인 구강관리 ‘인술’

단국대 치과병원, 무료구강검진·계속구강관리 봉사 재개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단국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종수)의 장애인 구강관리 사업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이후 재개를 알렸다.

치과병원 측은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사랑과 평화의 집’을 지난 17일 방문, 무료구강검진 및 전문가 잇솔질을 활용한 계속구강건강관리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치과대학병원 예방치과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참여한 이번 무료구강검진 및 계속구강관리는 치과의사 2명이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나머지 봉사단이 전문가치면세정술 및 스케일링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시설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치면세정술’교육도 시행했다.

시설 관계자는 “몸이 불편해 병원에 방문하기 어렵고, 협조가 불가능한 장애인도 있어 구강검진 조차 받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단국대 치과병원에서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검진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는데 이렇게 치과진료 서비스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단국대 치과병원의 장애인 무료구강검진 및 계속구강관리 봉사활동은 이번 사랑과 평화의 집에 이어 아산 소재 사랑의 집 에덴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