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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환 교수팀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심사 및 추천으로 선정
“악골기형 진료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김철환 교수(단국치대)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의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 발표 논문 가운데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 편씩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학기술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김철환 교수 연구팀을 비롯한 전국 250명의 과학기술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철환 교수를 수상으로 이끈 논문은 김태호 전공의와 공동 저술한 Correlation between mandibular morphology and masticatory muscle thickness in normal occlusion and mandibular prognathism란 논문으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2020년 5호에 게재됐다. 


1975년 최초 발간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편집장 이 원 교수)는 현재 영문으로 연 6회 발행되며, 2004년 KCI 등재, 2013년 PubMed 등재, 2018년 이후 SCOPUS에 등재된 국제적 전문학술지다. 


김철환 교수는 “역사가 깊은 전문학술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선천적 및 후천적 악안면기형 질환에서 치아 및 주위 악골 조직 본연의 기능인 저작과 심미, 발음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연구주제를 정했다. 한국인 안면 형태를 구성하는 근육을 안모형태와 치열형태, 악골형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분류해 임상의료에서의 악골기형 진료에 있어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포스터논문상,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심계학술상, 충청남도 도지사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단국대학교 총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경력으로는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을 거쳤으며, 현재 대한치의학회 회장과 치협 부회장 겸 회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오프라인 행사(서울 코엑스 예정) 및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