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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태근 후보 협회장 당선

총 투표수 1만1165표 중 6490표 58.13% 득표
19일 결선투표서 장영준 후보에 1815표 차 승리


박태근 후보가 제31대 치협 회장 보궐선거에서 최종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향후 1년 6개월여 동안의 임기 동안 위기에 처한 치과계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역사적 중임을 맡게 됐다.

7월 19일 오후 8시부터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31대 치협 회장 보궐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 박태근 후보가 총 투표수 1만1165표 중 6490표(58.13%)를 득표해 4675표(41.87%)를 얻은 장영준 후보를 1815표 차로 따돌리고 최종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결선 투표에서는 총선거권자 1만6837명 중 문자투표 1만1156명, 우편투표 9명 등 총 1만1165명이 투표해 총 66.3%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태근 당선자는 지난 7월 12일 개표한 1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1만1533표 중 4142표(35.9%)를 득표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특히 박 당선자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이번 보궐선거의 원인을 임원 내부 갈등에 의해 탄생한 노사단체협약서, 이로 인한 올해 예산안 부결로 짚고, 협회장 당선 시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해 노사단체협약서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할 것을 회원들에게 약속하며, 결국 민심을 잡았다.

지난 1988년 부산치대를 졸업했으며, 울산시치과의사회 회장과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울산지부장을 지냈고, 특히 협회장 직선제준비위원장을 맡아 치과계의 염원이었던 직선제를 관철시킨 바 있다.
 

박태근 당선자는 당선 확정 직후 소감을 통해 “우선 한 달 넘는 시간 동안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지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긴 여정을 같이 함께 했던 장영준, 장은식 후보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를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께도 모두가 승리자가 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당선의 기쁨보다 산적한 현안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회원 여러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협회, 모두가 승리자가 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