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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마취과학회 신임 회장에 김현정 교수

임기 내 학회지 SCIE 등재 최우선 목표 포부
국소마취 임상지침 제작·찾아가는 서비스도

“임기 내 최우선 목표는 학회지의 SCIE 등재다.”


김현정 교수(서울대 치과마취과학교실)가 6월 19일자로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신임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김현정 신임 회장은 최우선 목표로 학회지 Journal of Dental Anesthesia Pain Medicine(JDAPM)의 SCIE 등재를 거론했다.


김 회장은 “현재 영문지로 연 6회 발간하고 있다. 2017년엔 PMC(PubMed Central)에 등재됐으며, 이미 학회지 상당 부분을 외국 연구자의 논문으로 채우고 있다. 수년 전부터 등재를 위한 준비를 했고, 치과마취과학 분야에서는 글로벌 유일의 on-time 영문저널인 만큼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국소마취 임상진료지침 제작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김현정 회장은 “의과계는 임상진료지침이라는 게 있어 모든 진료행위가 표준화됐다”며 “치과계도 최근 고령 환자가 국소마취 이후 사망해 논란이 된 바 있는데, 국소마취 임상진료지침도 꼭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미국에서도 응급처치와 국소마취는 치과의사의 필수 보수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권역별 찾아가는 서비스도 구상 중이다. 그는 “고령화로 진료현장에서 의학적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됐다”며 “치과진료실에서의 의학적 응급 관련 고충 해결을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회장은 “대한치과마취과학회가 2001년 창립된 이래 학회지 내실화, 응급처치와 진정법 관련 교육활동, 국내외 학회와의 네트워크 강화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오피셜 저널인 JDAPM을 글로벌 치과마취과학회의 No.1 학술지로 만들기 위해 2년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갈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