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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국시 실기시험 최초 시행

9월 결과평가, 11월 과정평가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이 도입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에서 9월 4일 결과평가를 시작으로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시행한다. 


치과의사 실기시험은 기존 필기시험만으로 시행하는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을 도입함으로써 진료나 수기, 태도 영역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추진됐다. 


2012년도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17년도에 관련 볍령을 개정해 2021년도 처음 시행하는 시험으로 10여 년 만에 도입됐다. 


치과의사 실기시험은 두 가지 방식으로 시행된다. 모든 응시자가 소속대학에서 치과 치료용 장비를 활용해 1일간 치의학 3개 분야별(수복, 근관, 보철) 1문제씩 총 3문제로 시행하는 결과평과와 표준화 환자를 대상으로 병력을 청취하고 진찰, 진료하거나 기본 임상술기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국시원 실기시험센터에서 하루 72명의 응시자가 11일간 서로 다른 문제로 시행하는 과정평가로 나눠 진행된다. 


합격자는 2021년 12월 24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시원은 “이번 치과의사 실기시험 도입으로 치과대학 교육과정에 긍정적 변화를 선도하고 우수한 치과의사 인력 배출을 통해 국민건강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