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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치과의사 개원환경 개선에 힘 쓰겠다”

17일 박태근 협회장 대공치협과 간담회

 

박태근 협회장이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임예찬·이하 대공치협) 임원진과 만나 치과 공보의가 진료 현장에서 겪는 여러 고충을 청취하고,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9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대공치협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공치협 임원진으로는 임예찬 회장, 김정환 부회장, 공진언 총무이사, 권윤중 기획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대공치협 임원진은 박 협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진료 현장에서 치과 공보의가 당면한 여러 현안과 고충을 전달했다.


현안 및 고충으로는 우선 대공치협 사무실이 부재한 데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공보의 특성상 보건복지부의 연락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공문 발송 등 행정 업무를 담당할 별도의 사무실이 없어 임원 개인 핸드폰으로 연락하거나, 외부 대행 업체 도움을 빌리는 등 소통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치협 대의원에 대공치협 임원 수 저조 ▲타 직역과 복무기간 불평등 문제 ▲군사훈련 기간 급여 미지급 ▲코로나 방역 지원에서 진료 영역 갈등 등을 언급하며, 해결을 부탁했다.


박태근 협회장도 고충 청취에 집중하는 한편,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임예찬 회장은 “취임한지 얼마 안 돼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이전까지 젊은 치의가 치협에 많은 관심이 있진 않았으나,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협회장님이 지향하는 바가 젊은 치의를 위하는 길이라고 많이 느꼈다. 앞으로도 젊은 치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박태근 협회장은 “오늘 뿐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고충 해소에 힘쓰겠다. 여러분도 많은 의견을 전달해달라”며 “협회장으로서 사회에 이미 자리잡은 고연차 치과의사보다는 젊은 치과의사를 위한 회무를 펼치고, 더 나은 개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