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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 춘계학술집담회 성료

성장기 아동 교정 바른 치료 방향 제시
제24차 정기총회 동시 개최 발전 다짐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지부장 조원탁‧이하 지부)가 온라인 춘계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부는 최근 춘계학술집담회 및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차봉근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연자로 나섰다. 차 교수는 ‘Umbrella and Dish: Golden time for the orthodontic treatment in growing patient’를 주제로 성장기 아동에게 좋은 치료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차 교수는 2급 치료에 있어 Activator, active plate, Herbst, Forsus 등의 장치를 통한 치료 증례를 기존 논문 자료와 최근 발표된 연구들을 참고해 설명했다. 또 단순한 이론뿐 아니라 현재 강릉원주치대 치과교정과에서 펼치는 성장기 아동 치료 프로토콜도 설명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을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20여 년간 유지 중인 여러 가지 증례를 통해 증령에 따른 안모 변화가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도 설명했다. 이때 Airway만 확보해도 보다 양호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조언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차 교수는 “성장기 아동의 교정 치료는 열매를 보는 것이 아니라 꽃과 잎에서 미래의 열매가 열릴 것을 상상하고 기대하고 예측하는 것”이라며 “치료는 간단할 수 있지만 공부는 깊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학술집담회에서는 지부 제24차 정기총회도 동시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21년 회무 및 회계 결산에 대한 감사 보고와 ‵22년 사업계획서 및 행사 계획을 논의했다.


조원탁 지부장은 “내년은 지부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지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원이 노력하겠다. 회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