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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 과정평가 첫 시행

11월 10~25일 총 766명 응시…박 협회장, 응시생 방문해 격려
국시원장 “원내생 실습 등 위축…자격 하한선 정하기 위해 도입"

 

사상 첫 치과의사 국가시험 과정평가가 최근 시행된 가운데, 박태근 협회장이 시험장을 방문해 응시생들을 격려했다.


2022년도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 과정평가가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주말 등 제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실기시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평가는 하루 72명의 응시자가 11일간 서로 다른 문제로 평가받았다. 총 응시인원은 19일 기준 766명으로 예상됐다.


1인당 3문항이 주어졌으며, 응시자는 문항당 10분의 시간을 사용했다. 과정평가에서는 표준화 환자를 대상으로 병력을 청취하고, 진단·진료를 수행한다. 특히 문진과 구내외 검사, 영상검사, 치료계획 수립, 예방치료, 부정교합 관리, 치주 및 구강점막 치료, 외과 치료 등이 평가된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시험장을 찾아 응시자들의 과정평가를 모니터로 참관했으며,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과정평가와 결과평가를 합한 2022년도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 합격자는 12월 24일 오전 11시 온라인과 개별 문자전송을 통해 공지한다.

 

 

#박 협회장, 이윤성 국시원장 간담회
박태근 협회장은 같은 날인 1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찾아 이윤성 국시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양측은 새롭게 시행되는 치과의사 국시 실기에 대해 주로 대화를 나눴다.


이 국시원장은 “2009년부터 공식적으로만 10년 넘게 준비했다. 특히 사회가 변함에 따라 환자가 원하는 의료 기대 수준이 증가했다”며 “치대 실습 교육 역시 이런 영향으로 위축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따라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최소 이 정도는 갖춰야 한다’는 하한선을 정하기 위해 실기가 도입된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박 협회장은 “요즘 환자가 요구하는 기대치가 높아져 원내생 실습이 예전만큼 용이하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일부에선 원내생이 진료비를 대납해주는 극단적인 사례까지 보고되고, 공중보건의 역시 예방사업에 치중하다 보니 환자 치료경험이 선배 세대보다 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반면 실기시험 부작용과 관련한 내용도 공유됐다. 앞서 시행된 의과 실기시험에 비춰볼 때, 높은 비용과 시험 형식에만 맞춰 공부하려는 경향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 밖에도 제정상황이 열약한 치대의 지원 필요성과 의료계 현안, 국시원 이사회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