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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기대수명 83.5살

남자 80.5살, 여자 86.5살
통계청 2020년 생명표 발표

 

작년 태어난 출생아 기대수명이 83.5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3년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통계청이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생명표를 지난 1일 발표했다. 


생명표란 현재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향후 몇 살까지 살 수 있는지 추정한 통계표다.


생명표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 중 남자는 80.5년, 여자는 86.5년을 살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OECD 회원국과 내에서도 높은 편이다. OECD 회원국 대비 우리나라 남성은 2.6년, 여성은 3.3년 더 살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세종 출신이 가장 장수한다. 반면 경북과 충북이 가장 단명하는 것으로 나왔지만 시도간 차이는 최대 2.2년으로 크지는 않았다. 


현재의 사망원인이 미래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암으로 사망할 확룔은 남자 26.4%, 여자 15.9%로 전망됐다. 


응답자들이 주관적으로 건강할 것으로 생각하는 기간은 71살까지다. 71살이 넘어가면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여생을 보낼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