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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성평등 문화 확산 “힘 보태다”

여한의사회·여성변호사회와 활동·비전 공유
전문직 단체 성평등 문화 개선 위한 포럼 개최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전문직 단체 성평등을 위한 발걸음을 한발 더 내딛었다.


대여치는 지난 1월 22일 치협회관에서 ‘전문직 단체 성평등 문화 개선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이날 이민정 대여치 회장과 김철환 부회장을 포함, 강정훈 총무이사, 이창주 치무이사, 이미연 홍보이사,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한여한의사회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과 전망(김영선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한국여성변호사회 공익활동 소개와 비전을 주제로 타 전문가 단체 여성들의 성평등 문화를 고취할 수 있는 비전과 미션을 공유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김영선 회장은 전문직 단체의 역할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목표로 ▲여한의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 중점 ▲회원을 위한 사업 모색 등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지난 1991년 ▲기본적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 ▲양성평등을 기초로 한 여성 정책 및 제도의 개발과 건의 ▲여성 변호사의 권익 옹호와 상호교류 및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 이 같은 목적을 바탕으로 사회 공헌 활동과 여성 변호사의 고충 처리 및 해결을 위한 법률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평등한 관행이나 제도를 인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후배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런 시간들이 후배들이 희망을 만들 수 있는 한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