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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 해결·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논의

치무위 초도회의, 회원 민생 개선안 중점 모색
치협 구인사이트 ‘치과인’ 실습생 등록 활성화

 

치협 치무위원회가 치과 구인난,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회원 민생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치무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초도회의를 갖고, 신임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위원회 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치무위원회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 송종운·현종오 치무이사를 비롯 강성현·김광현·김석중·김성훈·신철호·이창주·한바다·한윤범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무위원회 주요 현안인 치과 종사 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해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인 ‘치과인’의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치과인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실습 치과 찾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키로 했다. 또 사이트의 실습생 등록을 활성화하고, 온라인 교육 자료를 꾸준히 등재함과 더불어 치과인에서 받은 온라인 교육 이수시간을 고려해 치협에서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에게 교육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교육 인증제를 실시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치과 종사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방안으로는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를 통한 유휴인력 활용, 치과간호조무사, 종사 인력 간 업무 범위 조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 밖에도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과 더불어 치과의사 과잉 공급 문제 해결,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연착륙 지원, 치과의사 요양시설 역할 확대,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행사 및 홍보 활성화 등 향후 위원회가 추진할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위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강충규 부회장은 “회원의 고충이 가장 몰리는 곳이 치무위원회다. 좋은 방향으로 회무를 진행해 민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집행부가 회무 성과를 내는 데 있어 치무위원회의 역할이 크다. 모두 함께 소통하며 회원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송종운 치무이사는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는 방향으로 회비가 아깝지 않도록 열심히 회무에 임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