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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급여확대·치의학연구원 설립 시급”

치협·경남지부, 강기윤 보건복지위 간사 간담회
치과계 주요 현안 건의 정책 협력 적극 당부

 

치협과 경남지부가 치과계 대의를 위한 정책 현안 관철에 한목소리를 냈다.

 

박태근 협회장과 박성진 경남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진은 지난 17일 경남 창원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임플란트 급여 4개 확대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기윤 의원은 경남 창원시성산구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강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에서 진행됐으며, 박태근 협회장과 박성진 경남지부장, 박용현 경남지부 명예회장, 이순구 명예 부회장, 김종필 총무이사, 노경태 재무이사 등이 배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계의 최대 숙원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이 자연스럽게 화제에 올랐다.

 

치협과 경남지부 측은 이와 관련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 산업 분야의 연간 생산액이 2조 원가량 되는 상황이고, 수출액 역시 한 해 6200억 원 규모로, 매년 수치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치의학연구원의 경우 이 같은 아웃풋이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는 백그라운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진 경남지부장도 “해외 전시회를 가 봐도 예전에는 독일 치과 기자재들이 각광 받았지만 요즘은 한국 치과 기자재들이 대세”라며 “이런 관점에서 치의학연구원은 비용 대비 효과가 확실해 가성비가 뛰어난 국가적 투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치과계의 또 다른 현안인 임플란트 급여 4개 확대 역시 의제에 올려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갔다.

 

강기윤 의원은 이 같은 접근법이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당위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논의 및 의견 조율 과정에 대해서도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