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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치대 동문 학술연마·친교로 웃음 꽃

총·재경 화합 ‘동문의 밤’ 150여 명 참석 성황
학술강연·푸짐한 경품 “매년 행사로 이어간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전북치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을 연마하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 총동창회 및 재경동창회는 매년 이 같은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치대 동문의 밤 행사가 지난 3월 30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개최됐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 나승목 경기지부 의장, 승수종 전북지부장, 유미경 전북치대 학장, 정좌락 포인트임플란트 대표, 이경진 인천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전북치대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북치대 재경동창회가 마련한 행사로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 만찬, 경품추첨 등의 일정을 통해 젊은 동문들의 학술강연 요구와 동창회 주요사업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강연에서는 전북치대 출신인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가 필수보수교육으로 ‘치과 개원의가 알아야 할 의료법 지식’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어 박규화 원장이 ‘상악동 골이식, 다양한 치조정 접근법’, 송유석 원장이 ‘개원가에서 성공적인 엔도를 위한 팁’을 주제로 임상강연을 펼쳤다.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감사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있었다. 

이석초 감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린 골프대회에 1기에서 35기까지 85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기 대표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속적인 동문 단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총동창회는 오는 4월 전북치대 체육대회, 5월 골프대회, 9월 아원대동제 및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서봉직 전 전북치대 학장에게 공로패를, 장인호(9기 대표)·박정회(19기 대표)·신동욱(29기 대표)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치대 재경동창회와 MOU를 맺고 있는 포인트임플란트의 전폭적인 후원 속에 진행됐으며, 참석자 대부분에게 경품을 안기는 푸짐한 잔치가 됐다. 경품 대상 황금열쇠 5돈은 배상욱 동문이 차지했다. 

 


김현철 총동창회장은 “전북치대는 올해 40회 동문을 배출하며 부족했던 동문수를 극복,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동창회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니 더 기뻤다. 행사를 준비해 준 재경동창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동문의 밤 행사가 앞으로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발돋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철 재경동창회장은 “동문들이 1년에 한번 씩은 다 모여 젊은 기수와 선배 기수 간에 갭을 없애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후배 기수들의 학술강연, 핸즈온 등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 우리 동창회가 이렇게 발전한 것은 동문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다. 해마가 전체 동문들이 다 모여 화합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은 협회장 축사 대독을 통해 “전북치대 동문들은 치과계 곳곳에서 치과계 발전을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과 의료인으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치대 동창회는 모교의 발전이 곧 동문 개개인의 발전이라는 운영철학을 바탕으로 서로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 왔다. ‘잘해봐라’ 대신 ‘잘해보자’는 참여 마인드가 활발한 동창회 운영의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굳건한 결속력으로 전북치대와 동창회의 발전을 이끌면서 치과계 발전에도 기여하는 최고의 동창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