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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겉치레보다 ‘좋은 강의, 푸짐한 선물’ 혜택

치협 100주년 행사 통해 자랑스런 한국 치과계 역사 전달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행사장 찾는 회원들 편의 최선”
■인터뷰 - 강정훈 치협 100주년 행사 사무총장

“치협 100주년 행사는 거창하게 치르기보다 내실 있게 많은 회원 분들한테 좋은 학술강의를 제공하고, 전시분야에서 많은 혜택을 드리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치협에서 매년 하는 행사가 아니다보니 여러 어려움은 있었지만 각 본부 임원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소통해 줘 좋은 성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강정훈 총무이사는 치협 100주년 행사 사무총장을 맡아 말 그대로 행사 준비 전반에 걸친 세부사항들을 총괄하는데 남모를 고생을 했다. 조직위 각 본부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면서도 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강 총무이사는 “현재는 각 본부별로 마무리 작업을 조율하고 있다. 마지막 남은 기간 동안 바짝 긴장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것에 역점을 두려 한다. 행사장을 찾는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가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11일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기념식 및 갈라 디너다. 정부 관계자와 18개국 대표단, 한국 치과계 각 분야 오피니언리더들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여러 문화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강 이사는 “공연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행사 당일 직접 보면 깊은 감동을 느낄 것이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100년 역사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또 전진해 나가는 그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모두가 치과계의 한 가족으로서 그동안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온 모습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100주년 행사에 협력해 준 전국 시도지부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에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강 이사는 “HODEX·YESDEX·CDC·eDEX·INDEX 등 권역별 학술대회를 100주년 행사와 함께 해준데 깊이 감사드린다. 멀리서 오시기에 불편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함께 해준데 치과계 화합의 큰 의미가 있다”며 “100주년 행사의 한 축을 맡아준 치산협에도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치과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치과계 가족으로서 동반성장하는 미래를 그려 본다”고 말했다. 


강 이사는 “일요일 오전 서울 남부터미널역에서 송도컨벤시아까지 직접 운전해보니 35분 정도가 걸렸다. 지방에서 오는 회원들을 위해 광명역에 셔틀버스도 배치해 놨다. 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하다. 꼭 송도를 찾아 좋은 강의와 알찬 기자재 구입, 푸짐한 상품을 가져가길 바란다. 벚꽃이 만개한 송도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