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프팅’이란 차별화된 진료로 환자에겐 젊음을 되찾는 심미적 만족을 제공하고, 치과에서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세미나가 한창이다.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가 주최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미용치과 기초세미나’, ‘안면부 미용시술 전문가 교육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1일 이태원의 해밀턴치과에서는 정현수 원장이 진행하는 안면부 미용시술 전문가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다. 4~6명으로 그룹을 이루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환자를 데려와 정현수 원장과 함께 실리프팅 시술을 위한 디자인, 마취, 실제 시술 과정 등을 실습하며 시술 전 과정을 진행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실리프팅은 환자 안면부의 처짐 정도에 따라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는 가장 견고한 고정점과 효과적인 당김점을 찾아 피하에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실을 삽입, 환자 안면부의 심미를 개선해 주는 시술이다.
정현수 원장은 개원가에서 실리프팅 시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온 전문가로 한국미용치과협회를 설립해 기초와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원데이 코스로 진행되는 기초과정에서는 실리프팅을 중심으로 치과의사가 잘 할 수 있는 보톡스, 필러, 스킨부스터 등을 소개하며 각 시술의 주요 임상개념을 강의한다. 대학에서 배운 두경부 해부학, 재료학, 생역학 등의 이론이 실리프팅에 어떻게 이용되는지 강의하고, 재료 소개 및 시연을 통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테크닉을 강의한다.
전문가 과정은 총 5시간 강의로 구성되며, 상·중·하 안면, 목, 코 등에 이뤄지는 시술의 이론 및 실제 임상술기 응용과정을 교육한다. 특히, 전문가 과정에서는 참가자가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실습을 진행하며, 첫 시간에는 디자인 및 연자 시연, 실습자 직접 실습 등을 진행하고, 이후 실습부터 참가자가 자신의 환자를 데리고 와 직접 진단 및 시술을 하는 형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정현수 원장과 의견을 나누며 시술계획을 일치시키고 시술 과정 전체를 참가자가 진행하는 형식으로 테크닉에 자신감을 붙여준다.
정현수 원장은 향후 보다 어려운 케이스를 다룰 수 있는 마스터코스를 구성할 계획이며, 대전, 광주, 대구 등 지방을 거점으로 교육 참가자들이 스스로 그룹을 만들고 관련 교육 및 스터디를 이어갈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 원장은 “실리프팅을 배워 임상현장에 적용한 치과의사들의 반응이 좋다. 특정 장비에 의존하는 시술보다 술자의 테크닉에 의한 안면부 미용 시술이 얼굴형을 원하는 데로 바꾸는데 더 효과적이며 드라마틱한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실은 안면부 내에서 녹아 없어지므로 시술과정과 결과에 있어서도 안전하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손 기술이 뛰어난 치과의사들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과의사를 위한 미용치과 기초세미나는 6월 22일 서울(중구 우리빌딩 16층), 6월 29일 대구(미르치과병원), 7월 6일 광주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한국미용치과협회 홈페이지(www.kada.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