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지(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 KJO)가 2024년 치의학 저널 인용지수(Impact Factor, IF) 교정학 저널 분야에서 다섯 번째를 기록했다.
KJO는 최근 클래리베이트(Clarivate)e가 발표한 2024년 저널 IF 중 교정학 저널 분야에서 IF2.3으로 교정학 저널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0.3 포인트 하락했으나, 순위상으로는 동일한 기록에 해당한다.
KJO는 “일반적으로 저널명에 국가명이 포함되면 국제 투고 유치에 불리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KJO는 국내 치의학 저널 중 유일하게 국가명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 이와 관련, KJO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22년부터 편집장을 맡아온 테오도르 엘리아데스(Theodore Eliades) 교수(스위스 취리히대)가 오는 9월부로 유럽교정학회지(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 편집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탓이다. 이에 KJO는 현재 부편집장을 맡고 있는 임성훈 교수(조선대)를 임시 편집장으로 선임하고, 오는 2026년 3월까지 차기 편집장을 확정키로 했다.
이 밖에 올해 교정학 저널 중 가장 높은 순위는 이탈리아 교정학회가 발행하는 ‘Progress in Orthodontics’가 차지했다. PO는 IF3.5에서 5.0으로 1.5포인트 크게 상승하며, 기존 1위 자리를 보다 공고히 했다.
이어 저널별 순위와 IF, 등락 포인트는 ▲2위 ‘Angle Orthodontist’ IF3.2(0.2↑) ▲3위 ‘American Journal of Othodontics(AJO-DO)’ IF3.0(0.3↑) ▲4위 ‘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 IF2.7(0.1↓) ▲6위 ‘Seminars in Orthodontics’ IF2.0(0.2↓) ▲7위 ‘Orthodontics and Craniofacial Research’ IF1.7(0.7↓) ▲8위 ‘Journal of Orofacial Orthopedics’ IF1.6(0.3↑) ▲9위 ‘Australasian Orthodontic Journal’ IF0.9(0.4↑)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