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치과 치료가 필요한 국민을 찾아 진료 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열치는 2025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 지난 4월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노숙인 약 600명이 상주하는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에서 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비급여 대상인 틀니 및 보철사업을 노숙인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저작 능력 회복을 통해 건강과 체력 유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치아 상실에 따른 발음과 외모 변화에 의한 사회생활의 부적응을 해소해 원만한 대인관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열치 관계자에 따르면 노숙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료 틀니 및 크라운 사업은 총사업비 3800만 원(서울시보조금 1900만 원, 열린치과봉사회 자부담 1900만 원)으로 총 42명의 환자 진료를 목표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