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구름조금동두천 8.4℃
  • 구름조금강릉 10.2℃
  • 구름많음서울 11.9℃
  • 박무대전 9.8℃
  • 맑음대구 11.3℃
  • 구름많음울산 12.7℃
  • 맑음광주 14.0℃
  • 구름많음부산 15.0℃
  • 맑음고창 10.5℃
  • 구름조금제주 17.2℃
  • 맑음강화 8.4℃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10.1℃
  • 구름조금경주시 10.7℃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재무위원회>회비납부율 제고 협조 해준 회원들에 감사

보수교육비 차등 정책 등 미납 회원 의무 독려 최선
100주년 행사 내실화, 재정 안정화로 회무 동력 확보
■33대 집행부 - 재무위원회

2023년 5월 임기를 시작한 치협 33대 집행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치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임기 중 치협 창립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관통하며 회원들을 위한 성과를 내기 위해 달려왔다.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회무성과를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협회비 납부 회원의 비율이 50%를 조금 상회하는 시점에서 기존 꾸준히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들의 불만을 해소하며, 미납 회원의 회비 납부를 독려하는 강력한 수단의 하나로 보수교육비 차등화를 시행하게 됐다. 이 자리를 빌어 밀린 회비를 납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신승모 치협 재무이사는 33대 집행부 재무와 관련한 최대 성과로 보수교육비 차등 정책에 따른 수입 증가, 이로 인한 필요 사업 추진 동력 확보를 꼽으며, 이 같은 현상이 계속돼 회비납부율이 획기적으로 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협 33대 집행부 재무위원회는 지난 2017년 10% 인하된 협회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한시적 회비 인하로 예산이 축소돼, 이로 인한 회무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다시 협회비 인상을 추진, 지난 2024년 제73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 협회비 3만 원 인상을 이끌어내며 협회비를 30만원으로 환원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회무 동력을 높이는 데 애썼다.


더불어 예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하게 나가는 재원을 철저히 관리했다. 예를 들어 과도하게 지출됐던 시간 외 수당을 관리하고, 이사들의 각종 수당이나 강연료 등을 금지했으며, 여비규정 개정을 통해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비용을 조절함과 동시에 현실화 했다.


특히, 재무위원회가 올해 가장 집중했던 것은 바로 치협 100주년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 운영이다. 가능한 예산을 아껴 적자가 나지 않는 것을 목표로 노력했다.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행사대행업체(PCO)를 최소화하며 각 위원회 이사들이 발로 뛰며 행사를 준비토록 했으며, 각 지부에 인센티브제도를 적용해 지방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100주년 행사는 행사규모나 재정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남은 재원은 대부분 고유목적사업금으로 전환, 비용이 많이 드는 회관 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승모 재무이사는 “이제 6개월 여 남은 회기 동안 재무위원회는 지금까지 해 온 대로 회비납부율 증가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앞으로도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규정을 수정하는 등 제도정비를 계속해 차기 집행부에서도 회비가 효율적으로 지출되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협회비를 성실히 납부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일하는 협회를 위해 회비 납부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격려나 질책 또한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