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맑음동두천 -2.2℃
  • 흐림강릉 2.2℃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0.3℃
  • 맑음대구 5.6℃
  • 맑음울산 6.3℃
  • 맑음광주 4.0℃
  • 맑음부산 8.4℃
  • 맑음고창 2.5℃
  • 맑음제주 9.1℃
  • 맑음강화 -2.2℃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ICD 한국회, 신입회원 6인과 학술·봉사 연대

‘ICD 한국회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 개최
윤원석·이부규·이기준·이창주·최원준·이유승 입회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조직인 국제치의학회(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이하 ICD) 한국회가 신입회원 6인을 맞아 학문·봉사 정신을 다시 세우는 자리로 연말을 장식했다.


ICD 한국회는 지난 7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2025 ICD Korea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권긍록 ICD 한국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도 녹록지 않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계발과 봉사 활동을 이어온 회원들의 노력이 ICD를 빛나게 했다”며 “ICD는 치과계의 미래를 고민하고 사회적 정의를 구현하려는 사람들의 모임인 만큼, 인적 교류를 통해 보다 밝은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신입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ICD 펠로우십은 학문적 성취와 치과계 기여가 큰 이들만이 받을 수 있는 영예”라며 “ICD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신입회원으로는 윤원석 원장(윤치과),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이창주 원장(소중한아이치과), 최원준 원장(라이트치과), 이유승 교수(아주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등 총 6인이 새로 입회했다.


이날 입회식에는 ICD가 세계 130여 개국, 1만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조직임이 강조되며, 이번 입회로 신입회원들은 공식적으로 ‘FICD’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입회원 대표로 윤원석 원장이 단상에 올라 “ICD의 사명을 새기고 학술과 봉사에 적극 참여해 인류와 치과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선서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이재천 ICD 한국회 직전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 회장은 전임 회장의 유고 직후 공백기를 최소화하며 지난 2023년 6월부터 2년간 ICD 한국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유자원 노인요양원 구강진료실 개설 등 ICD의 핵심 가치인 봉사의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이어 지난 9월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당선된 박영국 경희대학교 고황명예교수에게는 ‘자랑스러운 ICD상’이 수여됐다. 박 교수는 “FDI는 WHO와 협력해 인류 구강건강을 위해 숭고한 활동을 펼치는 국제기구”라며 “전 세계 82억 명 중 44억 명이 심각한 구강질환을 겪고 있다. ICD의 지구적 리더십이 인류의 건강한 미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심미치과연맹(IFED) 차기회장에 당선된 장원건 ICD 한국회 국제본부이사, FDI Membership Liaison and Support Committee 위원에 위촉된 김다솜 ICD 한국회 국제이사에게 축하 꽃다발이 전달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예술 공연도 이어지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전환했다. 허영구 ICD 한국회 부회장(네오바이오텍 대표)은 에릭클랩튼의 ‘Wonderful Tonight’을 색소폰으로 연주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정민찬 발레리노가 ‘Angel’,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 등 발레트롯 작품을 선보이며 무대에 활기를 더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