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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안녕 위해 기꺼이 험로 가겠다”

기호 2번 노형길 서울지부장 후보 출정식
삭발 감행 개원가 생존권 확보 의지 천명


제40대 서울지부장 선거에 나선 기호 2번 노형길 회장 후보가 공식 출정에 나서며 삭발을 단행했다.

냉혹한 치과 개원가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선 자신의 진심과 결의를 담은 만큼 치과계 전반에 분명한 울림이 있기를 기대한다는 취지다.

‘회비는 낮추고, 혜택은 높이고’를 슬로건으로 내건 노형길 서울지부장 후보와 김석중·권태훈 부회장 후보는 지난 1월 28일 서울 압구정동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이날 출정식 직전 선거 캠프에서 삭발식을 갖고, 이번 선거에 나서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와 관련 그는 “저수가 덤핑치과와 불법 과대광고, 요즘 들어 기승을 부리는 불법 AI 생성형 광고, 비급여 수가 공개와 보고로 인한 경영 악화, 날로 심해지는 구인난, 갈수록 더해지는 행정업무와 각종 규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환자와의 마찰과 법적 소송까지 치과의사로서 최소한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현재 치과계 개원 환경에 대해 진단했다.

이어 노 후보는 “지금 개원가는 모두 공멸의 길로 빠져드느냐, 공멸의 길에서 빠져나오느냐 그 기로에 서 있다”고 전제하며 “이전의 친목단체 같은 활동으로는 어렵다. 바꿔야 한다. 싸워야 하고 누군가는 희생해야 하는 만큼 제가 그 어렵고 험한 길로 가고자 한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저는 이런 참담한 개원가의 비참함을 해결하고자 서울지부 선거에 도전했고 저의 굳은 결의를 보여드리기 위해 삭발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러한 저의 의지가 저뿐만 아니라 치과계 선거에 나서는 모든 분들, 특히 상대방 후보 측에도 울림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 후보는 지난 1월 25일 이번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자리에서 “15년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믿고 맡겨 달라”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울지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아울러 엄중한 개원가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 ▲서울지부 회비 인하 ▲SIDEX 등록비 인하 ▲스케일링센터 설립 결사 저지, 덤핑치과와의 무한 전쟁 시작 등 세 가지 제안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