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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각인 세계로 뻗었다

‘BDEX 2025’ 역대 최고 등록률 올해도 대박
전시 확장, 최신 치의학, 풍성 경품 흥행 견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열망을 담은 국제 행사가 올해도 부산에서 흥행 대박을 이어갔다.

부산 치의학 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이하 BDEX 2026)’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지부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BDEX 2026’은 사전등록 단계부터 역대 최고 등록률을 기록했으며, 전국은 물론 해외 참가자까지 대거 참여,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치과 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캘라그래피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이어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치과계의 염원과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개막식에는 권긍록 치협 부회장, 김민겸 제34대 협회장 당선인,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 등 치과계 내빈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번 행사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진단, 소아교정, 보존·보철 최신 치료전략, 치주 및 개원 경영 전략 등 임상과 경영을 아우르는 다양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반 진단, 디지털 치의학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연과 함께, 변화하는 개원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경영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자녀 교육 및 해외 진로와 관련된 프로그램 역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 해외 연자 초청 강연을 통해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을 넓히고, 부산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 분야 역시 규모를 확장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주요 치과 기자재 업체들이 참여해 디지털 장비, 진단기기, 진료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며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치과의사 뿐 아니라 직원도 함께 참여하며 치과 단위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BDEX 2026의 경우 타 지역에서 방문한 치과 회원들을 위한 숙박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부산 관광을 겸해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파크하얏트 호텔과 그랜드 조선 호텔 등 프리미엄 숙박시설이 마련됐으며, 학술대회에 보다 집중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행사장과 접근성이 뛰어난 센텀비즈니스 호텔이 제공됐다. 맞춤형 숙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편의성과 참여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MINI 자동차를 비롯해 순금 골드바, 유니트체어, 3D 프린터 및 LED 경화기, 국민관광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됐으며, 전시 관람 및 스탬프 이벤트 등에도 적극적 참여가 이어졌다.

문화강좌로 진행된 꽃꽂이 수업과 회원들의 감각과 취향이 담긴 작품 전시 등 문화 프로그램도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가수 더원의 폐막 공연 무대는 큰 호응 속에 BDEX 2026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권긍록 치협 부회장은 축사에서 “2018년 작은 시작으로 출발했던 BDEX는 오늘 수많은 치과인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큰 만남으로 성장했다”며 “이 같은 성장은 단순한 규모가 아니라 우리가 쌓아온 신뢰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은 임플란트 산업을 비롯한 치의학 산업 전반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생산과 수출을 기록하며 ‘K-덴탈’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치의학연구원은 치의학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로 의료관광, 산업 기반, 인재 양성, 물류 인프라 등 모든 측면에서 부산이 최적의 입지”라며 “부산시는 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디지털 치의학 기술 플랫폼 구축과 산업 지원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 연구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BDEX 2026은 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치의학 연구와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치의학연구원은 단순한 국내 연구거점을 넘어 ‘K-덴탈’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부산은 높은 개방성과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국제화에 최적화된 도시이자 치의학연구원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최적지로, 성공적 추진과 세계화를 위해 부산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