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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커피·담배 이갈이 ‘주범’
의기소침 등 정신질환도 앓아

美, 스탠포드대학 수면장애연구소
잡지 ‘Chest’ 1월호에 따르면 술, 담배, 커피를 매일 섭취하는 사람들이 밤에 이를 갈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갈이가 심한 사람들은 걱정, 의기소침 등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 의학부 수면장애연구소 연구원들은 참여자 1만3057명 중 8%가 수면중에 이를 가는 것으로 조사, 보고했다. 특히 잠잘 시간에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들 중 이갈이를 하는 사람이 안하는 사람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매일 커피를 6잔 이상 마시는 사람과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 중에도 이갈이를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를 가는 사람들은 아침마다 턱에 통증이 있다고 호소, 치과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구자들은 이갈이를 하는 사람들이 수면중 질식하거나 무호흡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수면중 난폭하고 위험한 행동 등의 잠꼬대도 동반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