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치과의사회 “비통하다” 미국의 테러 대참사와 관련 전세계가 비통에 싸인 가운데 미국치과의사협회(ADA)로 전세계 치과의사 및 치과의사협회의 애도와 지지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고 ADA는 밝혔다. 시니사 바가(Sinisa Varga) 크로아티아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러한 비겁한’ 일격에 의해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조의를 표했다. 바가 회장은 “9년 전에 전쟁 테러를 경험한 국가로서 사랑하는 이를 잃고 비탄에 빠진 사람이나 자유와 평화가 산산이 부서진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모든 사람과 고통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요르겐 바이트캠프(Jurgen Weitkamp) 독일치과의사협회 회장은 로버트 앤더튼(Robert M. Anderton) ADA 회장에게 보내는 팩스에서 “이해할 수 없는 대참사와 테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독일치과의사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지하고 지키는데 미국치과의사편에 서 있다”고 밝혔다. 사다오 우수다(Sadao Usuda) 일본치과의사협회 회장은 “놀랍고 당황스럽다”며 “방송중계를 통해서 본 죽거나 상처입은 많은 사람에게 애도를 표하며 하루 속히 대재난으로부터 회복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밝혔다. 알포노소 빌라비질(Alfonoso Villa-Vigil) 스페인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스페인 치과의사는 테러리스트에 대해 심한 혐오감을 느끼고 있다”며 미국치과의사 동료에게 지지와 일치감을 보낸다고 밝혔다. 미셸 아덴(Michele Aerden) FDI 상임위원은 “FDI는 극적인 사건에 충격을 입었다”며 모든 미국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아일랜드 두블린 트리니티 치과대학의 前학장인 Diarmuid Shanley 박사는 “미국 동료의 친절과 우정에 지지하거나 답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즉시 알려달라”며 심오한 슬픔을 표했다. ADA 관계자는 이외에도 프랑스, 이스라엘, 브라질 등 각국에서 애도를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