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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대상 면허시험 “비윤리적”
加, 치대 실사로 임상시험 대체

美, 각주 환자대상 시험 폐지 잇따라 미국치과의사 임상면허시험에서 실제 살아있는 환자를 활용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일이라고 지난 8월호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 사설에서 밝혔다. 작년 ADA 대의원회에서는 임상면허시험에서 인체를 사용하는 것을 제거한다는 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로렌스 메스킨(Lawrence H. Meskin) 편집인은 “살아있는 환자를 학생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활용하는 것이 학생들과 개원의들 사이에서 문제시 돼 왔다”고 말했다. 메스킨 편집인은 “개인적으로 캐나다치과의사 면허증모델을 좋아한다”며 “캐나다의 경우 치과의사면허업무를 관장한 부서의 임원과 치과대학교육심의 평가임원이 동시에 치과대학을 실사하여 최종적인 평가를 실시함으로 치과의사면허를 위해 임상시험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치과의료계는 임상면허시험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텍사스치과의사회는 환자를 상대로 하는 시험과정을 제거했으며, 뉴욕치과의사회는 환자를 상대로 하는 시험을 제거하는 법안을 제안하는 기구를 정식으로 허락했다. 또한 뉴욕치과의사회는 뉴욕주에서 치과의사면허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5년차 일반치과진료 프로그램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