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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치의 윤리관 높은편
`정직과 윤리" 8위로 상위권

JADA 칼럼 미국 갤럽이 매년 실시하는 미국직업의 정직과 윤리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치과의사 직업군이 10위권 안에 진입했으나 상위권을 차지하지는 못했다고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는 밝혔다. JADA 8월호 어브저베이션(observation) 칼럼에 따르면 치과의사가 정직과 윤리면에서 58%의 지지를 얻어 8위를 차지했다고 기술했다. 어브저베이션 칼럼을 집필한 고든 크리스텐센(Gordon J. Christensen) 박사는 “치과의사로서 재직하는 동안 과거에는 치과의사 직업군이 정직과 윤리 면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현재는 대중의 인식이 낮아졌다”며 “이같은 현상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을 법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텐센 박사는 치과의사의 신뢰도가 낮아진 이유로 5가지를 열거했는데 상업적이고 자신을 위주로 생각하는 것, 과도한 치료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 합당하지 않은 높은 치료비를 청구하는 것, 편리한 때에만 진료를 제공하는 것, 치료의 조기 문제 발생시 책임을 회피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크리스텐센 박사는 “대중으로부터 치과의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항상 환자가 최우선이라고 인식할 때가 왔다”며 “자신을 위주로 생각하거나 재정에 따라 동료의 성공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갤럽조사 결과 79%의 지지율을 얻은 간호사가 정직과 윤리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약제사와 약사가 2위를, 수의사가 3위를 차지했고 일반의사는 4위를 차지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