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투데이 뉴스 보도
치주질환이 심장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일 수도 있다는 것을 높은 C 반응성 단백질(CRP : C-reactive protein)이 설명해줄 수 있다고 지난달 28일자 ADA 투데이뉴스가 치주학저널 9월호를 인용 보도했다.
버팔로 대학에서 실시한 이번 연구는 치주질환이 보통정도인 59명과 치주질환이 심한 50명, 치주질환 문제가 없는 65명으로 나누어 CRP를 비교한 결과 모든 실험군의 25%가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CRP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주질환이 심한 50명의 경우에는 38% 정도 CRP 수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실험군은 높은 수준의 CRP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치주질환이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는 혈액응고나 동맥염증을 발생시키는 CRP와 같은 단백질을 만들어 혈류로 들어가는 구강 박테리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데네스토 데 나딘(Ernesto De Nardin) 박사는 “이번 연구는 구강의 감염이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또다른 설명”이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