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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이용 치아 재생
스라부킨 박사 주장

환자 개인의 유전자를 치과 치료에 응용해 치아를 재생해 내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캘리포니아 대학 치학부의 장하롤드 스라부킨 박사가 이번달 열렸던 미국치과의사회의 이사회에서 “현재 치과에서 행해지고 있는 단순한 유식 치료나 기계적인 수복에 의한 외과적 치료가 새롭게 바뀌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는 내용이 캘리포니아 치과관련 신문에 인용 보도됐다. 스라부킨 박사가 밝힌 새로운 치료법은 바로 ‘바이오·솔루션’. 스라부킨 박사는 “바이오 솔루션은 환자 개인의 유전자 DNA를 치료에 응용하는 방법으로 유식된 치아에 금속이나 합성물 수지를 충전하지 않고 치아 재생 치료를 통해, 치아를 완전 수복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라부킨 박사는 또 “현재 간장이나 심장 등 신체의 다양한 장기의 재생에 대해서 이러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러한 연구가 “최근 치아의 재생을 위해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스라부킨 박사는 “구강 감염증에 대한 유전자 응용 치료는 이미 실용화되고 있다”며 “현재 치아의 재생에 몰두하고 있는 개인 기업이나, 전문가 집단이 많고, 연구도 어느 정도 진전된 상태로 이러한 치료법이 실용화되는 날이 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눈길을 끌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