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서는 일반 의약품 섭취시도 각별한 주위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스웨덴의 한 치과의사가 약국에서 처방되고 있는 약 대부분이 치아에 유식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스웨덴 의료관련 신문이 이번 달 초 이같은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이 치과의사는 “약국에서 처방되는 약의 절반 가량이 구강내의 구취를 일으키며 구강내를 치아가 유식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이 치과의사는 또 “스웨덴 내의 의약품 정보를 기초로 조사한 결과 처방된 약의 203종류가 치아의 유식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그중에는 천식 약, 항 알레르기 약, 정신 안정제약, 위약 등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들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약을 처방 받은 70% 이상의 사람이 구강내 건조증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강내 건조증은 치아의 유식이나 구강내의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