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WHO(세계보건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비위생적인 주사행위로 인한 감염으로 연간 130만명의 조기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비위생적인 주사행위로 인한 개도국과 옛 동구권 지역의 B형 간염 감염자는 매년 2천1백70여만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신규 B형 감염자의 33%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WHO 관계자는 “주사의 오·남용이 주사감염을 늘이는 요인이 된다”면서 “이는 또한 주사감염으로 인한 의료비용으로 5억3천만 달러가 부담되고 있어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