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염색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됐다.
유럽위원회 대변인은 모발염색제품 업계가 염색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비평했다.
암연구회에서는 짙은 색이나 지속적인 모발염색을 위해 4주∼6주마다 정기적으로 염색을 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소비자들에게 차후에 조사가 완료되기 이전에는 모발염색제 사용을 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과학자들은 파라페닐렌디아민(para-phenylenediamine)과 테트라하이드로 6번 탄소에 니트로퀴녹살린(tetrahydro-6-nitroquinoxaline)이라는 화학성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