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레진 8,600만개 소비
ADA 뉴스 보도
콤포짓 레진 사용이 9년 만에 약 두배정도 증가했다는 서베이 결과가 발표됐다.
ADA 건강정책센터의 전국 조사에 따르면 90년에는 아말감이 9천9백만여개가 시술됐으며 콤포짓 레진은 4천8백만여개에 그쳤으나 99년에는 콤포짓 레진 충전이 8천6백만여개, 아말감이 7천1백만여개 시술됐다고 ADA 투데이 뉴스는 지난 4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치과관련 의료인과 치과기자재업체 모두 콤포짓 레진이 상승일로 추세에 있는데 동의했으며, 또한 레진이 단일치아 수복물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충전재로서 모든 다른 치아수복재를 능가했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대니얼메이어(Daniel Meyer) ADA 학술부 임원은 “레진이나 금, 글래스아이오노머, 포셀린이 치과의사나 환자에게 심미적 관점에서 점점 보편적으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 치과기자재 컨설턴트 회사에서 발간된 자료에 따르면 2001년도 콤포짓 레진의 판매가 아말감을 3대 1의 비율로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2001년에 콤포짓 레진 매매가 1억1천9백만여달러에 이르러 전년에 비해 13% 증가했으나 아말감은 3천9백만여달러에 그쳐 1%의 상승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치과기자재업체가 치과의사에게 직접 판매한 것은 포함된 것이 아니며 치과판매업자를 통해서 판매된 것을 수치화한 것이다.
프레데릭이치밀러(Frederick C. Eichmiller) ADA 임원은 “콤포짓 레진, 금, 글래스아이오노머, 포셀린 등이 증가하고 아말감이 감소하는 것은 다양한 경향에 기인하는 것이지 소위 `수은의 독성"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메이어 임원은 또 “가장 최적의 진료를 위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 환자들은 각 수복물 선택의 장점과 한계점을 알아야 하며 이에 대한 중요 정보원은 바로 치과의사”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수복물에 대한 경향 데이터로서 미국의 재료사용에 있어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