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퇴원하는 환자가 다른 날에 퇴원하는 환자에 비해 재입원 할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의학협회저널 최신호 인터넷판에 따르면, 오타와 보건연구소의 칼 월레이븐 박사와 토론토대학의 차임 벨 박사는 연구보고서에서 금요일 퇴원환자가 다른 날 퇴원환자에 비해 많았으며 금요일 퇴원환자 중 7%가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한 것으로 조사된데 반해 다른 날 퇴원환자는 3%만이 해당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9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간 토론토의 의료기관들에서 퇴원한 환자 250만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밝혀졌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