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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 3명중 2명 ‘운동부족’
WHO 추산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전세계 인구 2/3가 운동부족으로 심장병과 뇌졸중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증대하고 있음에도 불구, 여전히 신체적 운동은 등한시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 29일 ‘세계 심장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활동적인 노후 : 건강을 위한 심장운동’이라는 기치아래 전세계적인 걷기대회를 개최하면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WHO는 심장질환을 방지하고 건강한 노후를 촉진하는 데는 금연, 건강식과 함께 정기적인 신체운동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로 할렘 브룬트란트 WHO 사무총장은 “심장질환 등의 병은 특히 노년기에 유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공중보건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심장질환 등의 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2천4백80만여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된다며 “건강을 위해 하루 30분 이상의 신체적 운동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WHO에 따르면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으로 사망하는 인원은 최근 매년 1천7백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전체 사망자의 1/3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