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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역량으로 사망률 예측
美 모라연구팀

운동역량이 건강한 여성의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는 강력한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학연구소의 사미아 모라 박사와 연구진은 1972년에서 1976년까지 시행된 Lipid Research Clinics Prevalence Study 결과를 분석했다. 30~80세의 건강한 여성 2994명을 대상으로 러닝머신으로 측정된 최고운동역량이 일반적인 심혈관계 위험요인과 상관없이 장기간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평균 20년에 걸쳐 조사대상자의 14%인 427명이 사망했는데 러닝머신 시험에서 나타난 최고 운동역량은 무증상 여성에서 장기간 사망률의 강력한 예측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역량이 증가할수록 사망률 증가는 분명하고 일관됐으며, 운동역량이 상위 25%인 여성의 상대적 사망위험은 하위 25%인 동일 연령대 여성의 약 3분의 1이었다. 모라 박사는 “운동역량과 사망률의 관계는 질병 부담을 줄이고 무증상 여성에서 향후 위험을 정의하는데 있어 체력평가와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정미 기자